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케어' 보험가입자 부담 크다

미국뉴스 | | 2017-03-13 18:18:4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주, 4년간 45억달러 손실

공화당이 오바마케어 대체법안인 일명 ‘트럼프 케어’가 시행되면 뉴욕주 보험가입자들은 물론 뉴욕주정부가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정부에 따르면 최근 공화당이 발의한 ‘아메리칸 헬스케어 법안’(AHCA)이 확정되면 현재 오바마케어 혜택을 받는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연방정부의 지원금 축소로 인해 뉴욕주정부는 향후 4년간 45억 달러의 추가 부담을 지게 된다.  

아메리칸 헬스케어 법안은 뉴욕주가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던 4억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원을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신 30대 이하의 경우 2,000달러, 60대 이상은 6,000달러 등 나이에 따라 세액 공제가 제공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아메리칸 헬스케어 법안은 건강보험이 돈 있는 사람들만 가입하는 고급 서비스가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복지혜택이라는 기본 취지를 벗어났다”며 “저소득층은 결국 보험을 잃어버리고 고소득층들은 오히려 더 적은 비용을 내는 불공정한 구조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아메리칸 헬스케어 법안은 연방하원 세입위원회와 에너지통상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다. 

<김소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