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잠 부족하면 살찌는 이유...렘수면 감소와 깊은 관련

미국뉴스 | | 2017-02-10 10:34:29

잠부족,비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잠이 부족하면 쉽게 살이 찌는 이유는 꿈을 꾸는 얕은 잠(렘수면)이 줄어드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렘수면이 감소하면 설탕과 같은 단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걸쭉하고 맛이 진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으로 쥐실험에서 확인됐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이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에 비해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어 비만이 되기 쉽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쓰쿠바대학의 마이클 라자루스 교수와 도쿄대학 크리스토퍼 맥큐원 교수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는 논문을 최근 영국 과학지 E-라이프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바닥에 철사 그물을 설치해 불안정하게 만든 사육 상자에 실험쥐를 넣어 렘수면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런 다음 맛이 다른 몇 가지 먹이를 주자 보통 환경에서 사육한 쥐에 비해 설탕이 많은 단 음식과 고지방질 먹이를 약 30%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과 향 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하는 뇌의 ‘전두전피질’이라고 불리는 부분의 기능을 유전자변형기술로 억제한 후 같은 실험을 했더니 고지방질 먹이는 많이 먹었지만 단 음식은 필요 이상으로 먹으려 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수면부족으로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것은 이 전두전피질의 기능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라자루스 교수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면의 총량이 줄어들면 렘수면도 부족해져 비만의 한가지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립 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 정신보건연구소의 미시마 가즈오 부장은 “잠을 적게 자는 사람에게 비만이 많은 사실은 역학조사에서 확인됐지만, 비만으로 이어지는 음식섭취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신경메커니즘은 규명되지 않았던 만큼 흥미 있는 연구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람의 경우 잠이 부족하면 깊은 잠은 감소하지 않은 채 렘수면과 얕은 렘수면이 같이 감소한다”고 지적, “그에 관한 영향도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고급차 보유자들 적발“제도 허점 악용”논란 중복 수급 등 부정 속출   연방 정부가 푸드스탬프 부정수급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한인타운 내 편의점에 SNAP EBT 카드를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오는 7월부터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들이 비만 치료용 GLP-1 계열 체중감량약을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메디케어

SMG(서울메이칼그룹) ‘올해 전국 최우수 의료기관’
SMG(서울메이칼그룹) ‘올해 전국 최우수 의료기관’

앤섬 블루크로스 선정연례 의료 그룹 표창“상위 1%만 수상 영예”    미주 한인사회 최대 의료그룹 네트웍인 서울메디칼그룹(Seoul Medical Group, SMG)이 주류사회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식당 체인 매출 ‘부진’소비심리 악화 영향권가주·뉴욕 등은 더 심각저가격 메뉴로 승부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과 악화되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연방검찰, 146억불 메디케어 사기 적발

‘사상 최대’ 의료사기총 324명 무더기 기소 연방 법무부가 지난 2025년 대규모 의료 사기 단속을 통해 총 324명을 기소하며 약 146억 달러의 피해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UCLA 의대, 입학에 백인·아시아계 차별했다”
“UCLA 의대, 입학에 백인·아시아계 차별했다”

연방 법무부 조사 결과“인종 고려한 입학 지속”대법원 판결 위반 주장UC, DEI 정책 논란 확산 UCLA 데이빗 게펜 의대 건물 모습. <UCLA 의대 홈페이지>  도

애플, 에픽 수수료 분쟁 대법 뒤집기실패

시리 과장광고는 합의 애플이 에픽게임즈와의 수수료 분쟁 사건 하급심 결정을 연방대법원에서 뒤집으려다 실패했다. 또 음성 비서 ‘시리’의 인공지능(AI) 허위 광고 논란 집단 소송에

5월 ‘내셔널 버거의 달’ 쉑쉑, 무료 제공 행사

전국 인기 버거 브랜드 체인인 ‘쉑쉑’(Shake Shack)이 5월 ‘내셔널 버거의 달’을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FBI 전체인력 4분의 1 ‘이민 업무’에 투입

트럼프정부 이민관련 인력 23배 급증 “공공안전 약화 가능성” 지적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연방수사국(FBI) 전체 인력 가운데 무려 4분의 1이 이민 관련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