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뉴욕시 불체 노숙자들“길거리가 낫다”

미국뉴스 | | 2017-02-09 18:49:2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발표 후 셸터를 거부하는 뉴욕의 노숙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의 보호시설인 셸터로 들어갔다가 불체 신분이 드러나면, 곧바로 추방당할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

7일 '브루클린 페이퍼' 보도에 따르면 브루클린 선셋 파크 지역에는 최근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홈리스'가 급증했다.

특히, 홈리스가 많았던 브루클린 10번가와 62번 거리 교차로 인근의 철로 옆에는 최근 노숙자들이 더 늘었는데, 20여 명 가운데 적어도 6명이 멕시코로의 추방을 걱정하며 셸터를 기피하고 있다.

멕시코 출신의 한 노숙자는 "나는 불법체류자인데 셸터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안전하지 않다"며 "추방당하느니 길거리에서 사는 게 낫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은 난민과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미국입국을 일시적으로 막는 내용이다.

그러나 행정명령이 나오면서 공공기관에는 범죄자, 범죄 지명수배자, 범죄 혐의자는 물론 신분을 속이고 정부의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불법 체류자를 찾아내라는 지시가 하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난처'로 불리는 뉴욕시는 폭력으로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이민자 지위에 상관없이 셸터 입주 노숙자에 관대한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말했다.

뉴욕시 불체 노숙자들“길거리가 낫다”
뉴욕시 불체 노숙자들“길거리가 낫다”

구호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뉴욕시내 노숙자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고급차 보유자들 적발“제도 허점 악용”논란 중복 수급 등 부정 속출   연방 정부가 푸드스탬프 부정수급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한인타운 내 편의점에 SNAP EBT 카드를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오는 7월부터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들이 비만 치료용 GLP-1 계열 체중감량약을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메디케어

SMG(서울메이칼그룹) ‘올해 전국 최우수 의료기관’
SMG(서울메이칼그룹) ‘올해 전국 최우수 의료기관’

앤섬 블루크로스 선정연례 의료 그룹 표창“상위 1%만 수상 영예”    미주 한인사회 최대 의료그룹 네트웍인 서울메디칼그룹(Seoul Medical Group, SMG)이 주류사회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식당 체인 매출 ‘부진’소비심리 악화 영향권가주·뉴욕 등은 더 심각저가격 메뉴로 승부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과 악화되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연방검찰, 146억불 메디케어 사기 적발

‘사상 최대’ 의료사기총 324명 무더기 기소 연방 법무부가 지난 2025년 대규모 의료 사기 단속을 통해 총 324명을 기소하며 약 146억 달러의 피해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UCLA 의대, 입학에 백인·아시아계 차별했다”
“UCLA 의대, 입학에 백인·아시아계 차별했다”

연방 법무부 조사 결과“인종 고려한 입학 지속”대법원 판결 위반 주장UC, DEI 정책 논란 확산 UCLA 데이빗 게펜 의대 건물 모습. <UCLA 의대 홈페이지>  도

애플, 에픽 수수료 분쟁 대법 뒤집기실패

시리 과장광고는 합의 애플이 에픽게임즈와의 수수료 분쟁 사건 하급심 결정을 연방대법원에서 뒤집으려다 실패했다. 또 음성 비서 ‘시리’의 인공지능(AI) 허위 광고 논란 집단 소송에

5월 ‘내셔널 버거의 달’ 쉑쉑, 무료 제공 행사

전국 인기 버거 브랜드 체인인 ‘쉑쉑’(Shake Shack)이 5월 ‘내셔널 버거의 달’을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FBI 전체인력 4분의 1 ‘이민 업무’에 투입

트럼프정부 이민관련 인력 23배 급증 “공공안전 약화 가능성” 지적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연방수사국(FBI) 전체 인력 가운데 무려 4분의 1이 이민 관련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