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직장보험 가입자 혜택 줄어...한인도 '우려'

미국뉴스 | | 2017-01-25 19:48:55

직장보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바마케어 폐지되면 50개 무료 서비스 사라져

개인지출 부담커지고 직장 보험료 인상 가능성

오바마케어가 폐지되면 직장보험 가입자도 오바마케어를 통한 혜택을 잃게 돼 건강보험 비용이 추가로 들게 되는 등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도 오바마케어만의 특별한 규정 덕분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그 혜택 중 하나는 건강보험에 가입된 미국인이 건강 관련 보조물품을 이용할 경우 보험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이 덕분에 여성 가입자들은 모유수유기나 여성용품 등 건강 보조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개인 지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다.

또 독감 예방주사, 대장 내시경, 피임 등 각종 보건 관련 예방 서비스를 포함해 전액 보험처리 되는 50여개의 의료 서비스도 오바마케어의 규정에 따라 직장 건강 보험에 가입된 미국인들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오바마케어를 규정한 건강보험개혁법(ACA)이 무효화될 경우 이같은 혜택들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카이저 재단의 여성건강국 알리나 살가니코프 소장은 “오바마케어가 폐지되거나 수정될 경우 이와 같은 모든 혜택들도 전부 사라지고 만다”며 "오바마케어를 통한 무료 건강 서비스 혜택은 개인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포함해 모든 미국인에게 해당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오바마케어가 폐지되면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지금껏 누렸던 혜택에 대해 추가로 지출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오바마케어에 직접적으로 가입하지 않았던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들도 오바마케어에서 부담하던 혜택들이 사라지면서 직장 건강보험료나 개인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이 같은 예측이 제기되면서 직장보험에 가입된 한인과 직원의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원우 인턴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