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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뺏는 주범은‘중국보다 아마존’

미국뉴스 | | 2017-01-24 10:27:32

아마존,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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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미국의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20일, 미국 제조업 공장들이 대거 이전한 중국보다 아마존에서 미국의 일자리를 가장 많이 빼앗고 있다며, 아마존 일자리가 하나 늘어나면, 그에 비례해 미국 내에서 2~3개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유통공룡 아마존이 미국 내 온라인 샤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 같은 아마존의 성장은 오프라인 소매업체의 침체를 의미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마존은 내년까지 미국 내에서 10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채용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미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1만여명을, 의류체인 리미티드는 4,000명의 감원을 발표했다. 시어스와 K마트는 150여개 매장 축소와 수천여명의 감원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년간 오프라인 소매업체의 감원 규모는 약 12만5,000여명에 달한다. 

아마존을 비롯한 다른 온라인 업체들은 지난 몇 년간 소매업체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특히 백화점의 경우 지난 2012년 이후 고용규모가 약 25만명, 14%가 줄었으며 특히 감소세는 의류와 전자기기 매장에서 두드러졌다. 리테일 매트릭스에 따르면 전자기기의 온라인 구입은 5년전 전체 10% 규모에서 지난해 연말 40%까지 뛰어올랐다.             <박지혜 기자> 

한편 아마존이 그로서리 시장과 요식업계까지 진출하고 드론으로 무인 배달 등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감에 따라 아마존 여파는 소매업소 외에도 그로서리, 식당 등 요식업계와 배달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에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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