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비행기 천장서 물 쏟아졌는데… 안일 대처 ‘황당’

미국뉴스 | | 2026-05-06 09:27:46

비행기 천장서 물 쏟아졌는데, 안일 대처,유나이티드항공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카고행 유나이티드항공

 “빈자리 있었는데 휴지만”

 온라인 공개 누리꾼 공분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항공이 미진한 승객 응대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승객이 정체불명의 누수 현상으로 비행 내내 물을 맞았는데 좌석을 바꿔주지 않고 휴지 몇 장만 건넸다는 사연이 인터넷에 퍼지면서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휴스턴을 떠나 시카고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케빈 글로버(39)는 비행 내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고스란히 맞아야 했다. 기내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결로 현상으로 추정됐다. 이 현상은 비행 내내 간헐적으로 이어졌고, 갑자기 물줄기를 쏟아내기도 했다. 결국 글로버가 시카고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그의 옷과 속옷은 물론 휴대폰 등 소지품이 모두 물에 흠뻑 젖은 상태였다.

 

문제는 항공사의 안일한 대응이었다. 항공사 측은 휴지 몇 장을 건네주는 게 전부였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글로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출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빈자리가 있었는데도 옮겨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닦으라’며 휴지만 줬다. 나는 무시당했고 조롱당했다”며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게 마치 내가 해결해야 할 내 잘못인 것처럼 취급받았다”고 분노했다.

 

그가 공유한 영상은 조회수 572만 회, ‘좋아요’ 9만2,000여 개를 받았다. 영상 속에서 글로버는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줄기를 막기 위해 왼팔로 직접 천정에 휴지를 대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분했다.

 

논란이 일자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뒤늦게 전화로 사과하며 해당 구간 항공권 환불금 167달러와 항공사 마일리지를 보상으로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글로버는 이를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한다. 그는 “보상을 원한 게 아니라 이런 상황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 승객은 비행기를 탈 때마다 명확한 소통과 안전, 책임 있는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공적부조’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
영주권 ‘공적부조’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

메디케이드·푸드스탬프이용 여부 등 엄격 조사 영주권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앞으로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에서는 메디캘), 푸드스탬프(SNAP)

메트로시티 은행, 2분기 실적 호조
메트로시티 은행, 2분기 실적 호조

2,213만달러 분기 순익전년동기 대비 32% 증가   조지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메트로시티 은행(행장 김화생)이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관세청 상반기 792건 적발환 치기·보이스피싱 자금도“외화 불법유출 집중단속” 올해 상반기 외화를 불법으로 유출하거나 한국으로 들여와야 할 외화를 반입하지 않은 불법 외환거래가 7

“AI로 일자리 감소?… 기업들 다시 채용 시작”
“AI로 일자리 감소?… 기업들 다시 채용 시작”

‘다시 채용 재개 분위기’너무 줄이며 경영 제약매출·신기술 확보 경쟁‘인공지능과 사람 공존’ 인공지능(AI)이 직원을 대체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 1년여간 신규 직원 채용을 꺼리던

뱅크오브호프 ‘호실적’… 2분기 순익 35% 급등
뱅크오브호프 ‘호실적’… 2분기 순익 35% 급등

3,303만달러·주당 26센트 자산·대출 등 성장 이어가‘순이자마진’수익성 개선일본은행 인수효과도 기대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ㆍ사진)가 올해 2분기에도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 이번주 빅테크들 실적증시 지속 상승 분수령현금흐름·부채증가 우려주가 변동성 계속 높아져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주 실적 발표를 하는 미국 빅테크들이

“나스닥 상장 미끼 투자사기”… 수백만불 소송

CM 홀딩스 USA 상대“주식 이전 이행 안 해피해 최소 15명 달할듯”30일 모여 비대위 추진 한인 투자자가 투자회사 대표와 법인을 상대로 대규모 투자 사기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

기업들 “301조 강제노동 관세 위법” 제소

‘대통령 과세 권한 넘어’국가별 조사 결과 없어 미국 중소기업 두 곳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십 개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새로 부과한 10∼12.5%의 ‘강제노동 관세’가 위법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과열 신호’

WSJ, AI 거래 거품 지적한국보다 비싼 가격 거래 일간 월스트릿저널(WSJ)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가격이 한국에 상장된 본주(보통주) 대비 상당히 큰 폭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 역사·문화 프레임 왜곡”

반크 “항의서한 전달할 것” 세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관 전시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중국과 일본의 그늘에 가두는 왜곡된 서술이 발견됐다는 지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