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미국뉴스 | | 2026-04-28 09:55:02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민항소위, 1심 판결 뒤집어  

‘드리머’ 보호막 약화 우려

 

연방법무부 산하 이민 항소심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의 추방을 용이하게 하는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있다.

이민항소위원회(BIA)는 DACA 수혜자라는 이유로 추방 절차를 자동 종료한 이민법원 1심 판결에 항소한 연방국토안보부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판례는 DACA 프로그램 수혜자라는 이유만으로 추방 재판을 자동 종료할 수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면서 이민자 옹호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8월 텍사스 엘패소 공항에서 카탈리나 소치틀 산티아고가 국내선 탑승 중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영장 없이 체포되면서 불거졌다. 

이민 법원은 산티아고가 DACA 수혜자라는 이유로 추방 재판을 종료했지만, 국토안보부가 항소했다. 

이에 항소심을 맡은 BIA는 국토안보부의 반대 사유를 고려하지 않고 DACA 수혜자라는 사실만으로 추방재판을 종결한 것은 법적 오류라고 판결했다.

이 결정은 산티아고의 즉각적인 추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민자 옹호 단체들은 수십만 명에 달하는 DACA 수혜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2년 행정명령으로 시행된 DACA는 ‘드리머’로 불리는 불체 청년들의 추방을 막고 학업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번 판결은 행정부의 입장에 따라 DACA 수혜자의 법적 지위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것이 이민자 옹호 단체들의 우려다.

올해 초 크리스티 노엠 당시 국토안보부 장관은 “DACA 프로그램은 국토안보부 장관의 권한 내에서 추방을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조치이지, 미국에 무기한 체류할 권리나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공영라디오방송 NPR에 따르면 BIA는 지난 한해 동안 행정부 측 손을 들어주는 결정이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민 법정에서 국토안보부를 대리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변호사들이 BIA에 항소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NPR은 전했다.<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해외여행·재입국 규정 변경 여행허가 받아도 입국 제한신분조정 관행 차질 우려한인 등 45만5천명 영향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추방을 유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축 늘어진 혀, 깊은 주름...” 한국의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퍼그 ‘지니 루’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트럼프 지지율 ‘추락’ 긍정 33%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

‘좋아요’ 받으려다… SNS와 바꾼 목숨

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절대 안 판다”

켄터키주 토지소유 모녀2,648만달러 오퍼 거절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야심이 수백억 원을 거절한 촌부들의 결정에 가로막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켄터키주 메이즈빌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 양국 치킨게임 본격화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로이터]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