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뉴스 | | 2026-01-13 18:06:08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시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시민권을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조금 횡령 사기 사건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미네소타주에선 코로나 팬데믹 시기부터 노숙자·자폐아 등을 대상으로 한 급식 보조금 등을 횡령한 사건이 적발됐는데, 기소된 사람들이 대부분 소말리아계 이민자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기 위해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해 법무부, 국토안보부, 보건복지부 등 9개 기관의 인력을 미네소타에 투입했다. 법무부는 사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법률 타격 부서'를 만든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당신이 미국인들을 털어먹으려고 미국에 왔다면, 우리는 당신을 감옥에 집어넣고 당신이 왔던 곳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속이고 있다'며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왔고, 여기서 메르세데스 벤츠를 몰고 다닌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매년 사기로 5천억 달러가 넘는 돈을 잃어 왔다"며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 그리고 다른 곳들도 (미네소타와) 마찬가지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소말리아계 이민자들이 아이들이 다닌 흔적이 없는 '유령 보육원'을 이용해 400만달러(약 58억 원)의 지원금을 가로챘으며, 그 돈을 고급 승용차 구입 등에 썼다는 의혹을 두고 한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2월 1일부터 성역 도시(sanctuary cities)거나 성역 도시를 가진 주(州)에는 어떤 지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미국 시민을 희생시키면서 범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걸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역 도시'란 최근 불법이민 단속 과정에서 이민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한 여성이 사망한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등 연방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맞서는 도시를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불법 체류자에게 막대한 예산이 흘러 들어간다'는 이유로 뉴욕, 미네소타,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콜로라도 등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5개 주에 대한 저소득층 아동 지원 예산 집행을 보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의 총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반(反) ICE 시위'가 이어지는 데 대해선 "가짜 폭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여성들은 모두 연습했다. 어떤 지역에 가서 호텔 방을 잡고 함께 연습한다"고 주장한 뒤 "우린 이 모든 것에 누가 자금을 지원하는지도 밝혀내고 있다"며 시위의 배후설도 제기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사흘 보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발효 예정일인 19일을 하루 앞두고 해당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18일

하버드·MIT 등에 중국 연구협력 종료 압박

국방부, 총 30개 대학 대상 연방지원 중단 가능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관과의 학술 협력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18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 34년전 조난된 시신 발견돼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34년 전 조난한 등반가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SRF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지난 7월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의

사파리 관광헬기 추락참사… 케냐서 미국인 5명 등 7명 사망
사파리 관광헬기 추락참사… 케냐서 미국인 5명 등 7명 사망

케냐 북부 삼부루 카운티에서 19일 조종사와 승객 등 7명이 탄 관광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햇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에콰도르 정보기관 수장과 그의

남가주서도 현대·기아차 가장 많이 털린다
남가주서도 현대·기아차 가장 많이 털린다

도난방지 장치 미장착일부 모델 노린 절도범부촌 등서 여전히 기승맨해튼비치 경찰 경고 남가주에서 현대·기아 차량을 노린 자동차 절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

“트럼프 재집권 후 살림 더 악화”

유권자 53% 부정 평가민주당 지지도 더 높아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극심한 피로… 간·담관 손상 신호일 수도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극심한 피로… 간·담관 손상 신호일 수도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경아 일산백병원 교수 밤새 온몸을 긁다가 잠을 설치고 아침에는 몸을 일으키기조차 힘들 만큼 피곤하다. 흔한 피부질환이나 만성 피로쯤으로 여기기 쉽지만,

세븐틴 버논, 오늘 입소…신곡 '아일 비 백' 발표
세븐틴 버논, 오늘 입소…신곡 '아일 비 백' 발표

세븐틴 버논[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세븐틴의 버논이 20일 입소해 병역의 의무를 시작한다. 그는 이날 오후 팬을 향한 신곡 '아일 비 백'(I'l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