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발언대] 외로운 늑대의 메시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7-23 11:27:10

발언대,조만철,정신과 전문의,외로운 늑대의 메시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14일 연방수사국은 트럼프 대통령 피격 사건 용의자 크룩스에 대해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 용의자가 정신병을 앓거나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특정 이념에 연루됐다는 것도 확인하지 못했다. 그 이전에 FBI 수사망에 오른 적도 없었고 사용된 총기도 아버지가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룩스는 펜실베니아주의 공화당원으로 등록돼 있고, 2021년 1월 민주당 기부 플랫폼을 통해 진보 성향 단체에 15달러를 기부한 사실 정도만 알려져 있다. 즉 이 암살시도자는 (1)정치적 동기로 어떤 단체(정적)에 소속되어 저지른 행동이 아니고 (2)개인적으로 불이익을 당했다는 증거도 없으며 (3)그렇다고 위협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을가진 사람도 아니고 (4)뚜렷한 정신질환 병력도 없다. 즉, 이번 암살 시도는 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의 이성적 행동이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저를 죽인 부루투스, 레이건 대통령을 저격한 망상에 사로잡혀 정신분열증을 앓던 힝클리, 박정희를 저격한 김재규. 개인적 원한 때문에 아베 수상을 살해한 사람. 박근혜, 이재명을 칼로 해치려던 사람들, 이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 것 같다. 한 언론의 “외로운 늑대의 소행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은둔형 외톨이는 한국에서 2020년도 30만 명으로 보고되었다. 히키코모리라고 일본에서 처음 명칭되었고, 이라힌 사람 들 중에 타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가끔 생겼을 때 이것을 ‘외로운 늑대의 소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은둔형 외톨이의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정신분열형 성격 내지 정신분열형 증세를 보이는 그룹과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상태지만 학교 폭력이나 취업, 학업에 실패한 사람, 대학에 들어갔지만 대인관계에 너무 소심하고 열등의식을 지닌 사람, 과거에 학교 폭력이나 사회에 따돌림의 정신적 후유증으로 외톨이가 된 사람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이번 20세 총격범은 체스와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고, 코딩을 배우며, 수학과 화학 과목 장학금 받는 우수한 성적이고, 학교 시절 가끔 사냥복차림을 하거나 수술실 마스크를 하고 교실에 와서 이런 행동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보고가 있고, 또 고등학교 때 학교 사격부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그 이후에 한 번도 다시 신청하지 않았다는 진술이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제 대학을 다니며 엔지니어링 준학사 학위를 총격 사건 두 달 전에 받고 4년제 대학에 갈 예정이었다. 그리고 소총 연습 사격클럽 회원으로 되어 있다. 이런 행동은 은둔형 외톨이에는 맞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범행동기를 전혀 찾을수 없고, 영원한 미제로 남을 수 있다고 발표되었다.

지금까지 50년 정신과 의사 경험에 비추어보면, 대통령 암살범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정상적인 사람이 정치적 극단적 이념을 가지고 행한 행동, 즉, ‘현대판 정상(?) 인격’을 가지고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절대 안 된다는 안중근 의사와 같은(?) 의분으로 범행을 했을 가능성이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은데 대한 분노 표출은 아닌 것 같아) 그 외에 만약 정신병적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면 대통령이나 정부가 나에게 직접 못살게 굴고 피해를 준다는 피해망상 또는 환청을 통해서 나를 욕하고 감시한다는 현상, 그리고 내가 이들을 복수해야 한다는 과대망상, 저들을 죽이라던지 하는 환청을 동반한 조현병 또는 정신착란증을 동반한 조울증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일은 조금만 주위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충분히 막을수 있었을 것이다.

<조만철 정신과 전문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유학생 ‘4년 체류 제한’ 멈췄다, 그러나 D/S는 무기한 체류 허가가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유학생과 교환방문자, 외국 언론인의 체류기간을 고정하려던 새 규정이 시행 하루 전 연방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었던 F·J·I 비자 체

[행복한 아침] 얼굴은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장수사진을 준비했다. 영정사진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으로 표현된 것이다. 오래전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날이면 최선으로 입성을 고르고 머리도 매만지고 분단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