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타는 더위와 가뭄에 속타는 조지아 농민들

지역뉴스 | | 2024-06-28 11:06:25

조지아 농장, 폭염, 가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북부 폭염 역대 최고

강수량 거의 없어 생산 차질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조지아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너 컨스티튜션(AJC)이 28일 보도했다.

조지아대(UGA) 농업 및 천연자원 에이전트인 루시 레이는 현재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모건 카운티의 대부분의 옥수수와 건초 밭이 어떻게 보이는지 설명하는 한 단어를 "바삭바삭(crispy)"라고 표현했다. 

몇 주 동안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메트로 애틀랜타 주변의 잔디밭이 갈색으로 변했지만 극도로 덥고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일부 조지아 농장에서는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주 북부 지역의 옥수수와 동물 사료 작물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우스 조지아 농장에서는 관개를 위해 플로리다 대수층에 뚫은 지하수 우물에 접근할 수 있지만, 광대한 해안 평원 북쪽인 조지아 북부의 농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밭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표수와 강우에 더 의존한다. 그리고 몇 주 동안 그랬던 것처럼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 그 결과는 끔찍할 수 있다.

애틀랜타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매디슨에 있는 농장의 공동 소유자이자 관리자인 저스틴 윌리엄스는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호밀풀, 자주개자리, 옥수수를 재배하여 1,750마리의 젖소에게 먹이를 준다. 그러나 그의 농경지 중 약 1/3만이 관개되고 있는 형편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옥수수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강우에 좌우된다. 최근 그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최근의 뜨겁고 건조한 날씨를 "이전에는 경험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NWS) 데이터에 따르면 애틀랜타 일부 지역에 27일 오후 소나기가 내리기 전 이번 달 현재까지 이 도시에는 1인치 미만의 비가 내렸다. 이는 6월 평균보다 거의 3인치 적은 수치이다. 애슨스는 6월 현재까지 강수량이 1인치 반에 불과할 정도이다.

동시에, 혹독한 기온이 토양에서 수분을 빨아들였다. 국립기상청 데이터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26일 100도를 기록하며 일일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달 지금까지 최고 기온은 평균 91도를 약간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년 동안 6월의 일일 최고 기온인 87.1도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UGA 과학자 레이가 기반을 두고 있는 모건 카운티에서 북쪽으로 25분 거리에 있는 애슨스에서는 이번 달 최고치와 최저치도 평균보다 높았다.

UGA의 농업 기후학자인 팸 녹스는 미국 대륙 대부분에 걸쳐 지속되는 열 돔이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더운 5월을 견뎌낸 후, 지구는 이제 12개월 연속 기록적인 지구 기온 기록을 경험했다.

레이는 가축을 키울 충분한 풀이 없을 것을 두려워하여 일부 농부들이 가축 떼를 과감하게 도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외부 생산자로부터 사료를 구입하거나 가을과 겨울 동안 동물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건초 더미를 손대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우려할 만한 다른 이유가 있다. 라니냐(La Niña)로 알려진 지구 기후 상황은 앞으로 몇 달 안에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 태평양의 더 차가운 해수를 특징으로 하는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특히 겨울에 미국 남부에 더 따뜻하고 건조한 조건을 가져온다.

극도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허리케인 시즌이 조지아에 대홍수를 가져오지 않는다면 주의 농부들은 새해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수량 부족으로 2025년을 시작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