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메디케어 파트 D 혜택의 4단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5-09 10:32:00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경사진 곳을 통해 높은 곳을 오를 때 인간은 대개 계단을 만들어 놓고 이를 이용한다. 비탈진 면을 그냥 오르기 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사람들은 사물과 개념을 계단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생각하기를 좋아 한다. 심지어 인도 같은 곳에서는 ‘카스트’라는 신분제도를 만들어 사람들을 너댓 가지 계급으로 나누어 차별하기도 한다. 보험에도 단계를 나누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처리) 혜택이다. 즉 메디케어 혜택에는 4단계가 있으며, 각 단계마다 혜택에 차별이 있다. 이것에 대해 알아보자. 

’차별한’씨는 작년부터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파트 A 및 파트 B)을 받게 되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만 갖고 있으면 치료비의 20%를 메디케어 혜택 수혜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또한 처방약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다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차별한’씨에게 말해 주었다. 또한 이를 감면하고 처방약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메디케어 C, D에 가입해야 한다고 하기에 ‘차별한’씨는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가 함께 묶여 있는 플랜에 가입했더니 별도의 보험료도 내지 않아 좋았다. ‘차별한’씨는 지병이 좀 있어 처방약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이다. ‘차별한’씨는 메디케어 파트 C, 파트 D플랜을 이용해 그동안 많은 혜택을 받아 왔다. 즉 굉장히 비싼 약을 비교적 낮은 코페이만 내고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올해 중반부터 처방약을 구입할 때 ‘차별한’씨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갑자기 말도 안되게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차별한’씨는 즉시 보험 전문인을 찾아 갔다. 보험 전문인은 메디케어 파트 D 혜택의 4단계가 있다고 하면서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세히 안내해 주었다. 

 

메디케어 파트 D 혜택의 첫번째 단계는 ‘디덕터블 기간’ (Initial Deductible Period)이다. 디덕터블이란 연간 디덕터블을 말하며, 일년 동안 이 디덕터블 액수까지는 가입자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디덕터블 액수는 각 회사의 플랜에 따라 각각 다르다. 물론 디덕터블이 없는 플랜도 있는데, 이런 플랜에 가입한 사람은 디덕터블을 부담할 필요없이 바로 혜택이 시작된다. 

두번째 단계는 ‘초기 혜택 기간’ (Initial Coverage Period) 이다. 이 단계에서는 정해진 코페이 액수 혹은 코인슈런스 퍼센트를 처방약 구입시 마다 그때 그때 내는 것을 말한다. 즉 약품의 정가 보다는 훨씬 적은 액수를 부담하도록 장치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단계가 그대로 가면 좋겠지만, 다음에는 ‘도넛 구멍’이라는 단계가 도사리고 있다. 정식 용어는 ‘Coverage Gap Period’ 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혜택 공백 기간’쯤으로 번역되겠으며 중간에 공백이 생긴다고 해서 Donut Hole (도넛 구멍)이라는 별명이 비공식적으로 쓰인다. 2023년 플랜의 기준으로 보아 디덕터블 기간과 초기 혜택 기간 동안 받은  처방약의 가격 합계가 $4,660 이 넘는 순간 ‘도넛 구멍’이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가입자가 평균적으로 처방약 가격의 25%가 넘는 꽤 많은 액수를 부담해야 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도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가입자가 부담하는 액수의 총액이 너무 높아지면 부담을 급격히 경감해 주는 단계가 다음에 따라 온다. 즉 ‘Catastrophic Benefit Period’가 오는데, 이 말은 우리말로 ‘위기상황 혜택’쯤으로 번역되겠다. 너무 처방약에 대한 지출이 많으므로 정부측이 혜택을 대폭 준다는 뜻이다. 2023년도 기준으로 가입자 본인의 처방약에 대한 부담이 총 $7,400에 이르면 이 기간이 시작된다. 이 기간에는 가입자가 처방약에 대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미미할 정도로 적어진다. 병주고 약주고 하는 혜택이기는 하지만 각 단계별로 파악하고 있으면 ‘차별한’씨 처럼 갑자기 놀라는 일이 없을 것이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