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단상] 죽음은 인생의 꽃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4-10 15:18:30

단상,이근혁 메릴랜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근혁(메릴랜드)

 

살아가는 것은 희로애락의 반복입니다. 어느 한 것으로 지속되지 않고 변하며 살아갑니다. 모두가 즐거운 것 같아도 누구나 상처를 갖고 힘들게 살아가며 겉만 보면 다 좋아 보입니다.

자연도 신기한 변화의 연속입니다. 수시로 변해가는 바람과 구름의 모양이 얼마나 변화무쌍한가요.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비바람이 모이듯이 내 몸의 변화나 내 상황은 자연의 일부라서 똑같습니다.

세월이 지나며 내 몸의 변화에 제일 많은 시간으로 싸우며 살아갑니다. 매일 아픔으로 고생하기도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한 사람이 죽기도 합니다. 정상적으로 살아도 죽기 전까지 잘 살기가 힘듭니다.

태어나서 대소변을 남에게 의지하듯 어느 때부터 어느 곳의 불편으로 내 손으로 못 하면서 도움이 있을 때 나의 비참함을 보면서 죽어갑니다. 모두가 그렇게 갑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우리는 이것저것을 준비하며 부부가 서로 도와가며 살다가 때가 되면 그것도 혼자서 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마감합니다. 

우리는 내 몸 멀쩡할 때 잠깐 잠깐 잊고 살아가는 망각의 동물입니다. 망각이 때로는 삶을 연장하고 삶에 희열을 주기도 하며 자신과 용기를 가지고 발전하며 살아가게 합니다. 

죽음은 인생의 꽃이며 그것으로 생긴 종교를 가진 사람은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하지만 기도가 이율배반 되지 않게 항상 마음을 닦아가며 본보기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삽니다. 생명은 유한한데, 짧고 긴 것의 차이뿐 길지 않은 세월에 죽음이 오는데, 내가 자신에 떳떳하고 세상에 부끄럼 없이 살았다면 죽음에 초연할 수 없을까요. 누구나 같은 마음으로 비참하게, 비굴하게 죽고 싶지 않을 텐데.

오늘이나, 내일이나, 웃음으로 갈 수 있는 몸가짐을 만들어서 살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돈이 많다고 더 사는 게 아니고 적다고 일찍 죽는 게 아니라 오라는 대로 가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죽음의 세계에 초연함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나 깊은 믿음으로 책임져주겠다는 분의 말씀에 자신을 맡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회 없이 웃으며 갈 수 있도록 삶에 감사가 넘치게 살다 갈 수 있는 것은 꾸준한 마음의 자세이며, 따르는 믿음의 선택일 뿐입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