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수필] 나라 사랑 어머니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0-10 11:06:25

수필, 김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지구 별 이 행성에서  진짜 뉴스는  사랑이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거리마다 사람의 홍수

왜 지구 별엔  사람만  이토록 아파하는가?

 

풀벌레 소리  갈 그늘에 젖고

기러기 한마리 홀로 빈 하늘 나른다

 

낙엽이 쓰고 간  

맑은 갈 시 아름다워라

푸르던 청춘을 불사르고

황금의 수의 입고 

길 떠나는  갈 잎새 

갈 나그네 남기고 간  그 한마디

'일엽 생애'라   

빈 하늘을 난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묻지 마라

 

상처난 아픔도 미움도 

지구 별 존재는 사랑이었다. 

 

1997년 한국의 IMF 국가가 어려운 때였다.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미국의 어머니들에게

한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미국에 '나라 사랑 어머니회' 를 결성해 달라며  이희호 여사가 창립회장이 되셨다.

미국에서는 워싱턴을 본부로 다섯 지회로 나누어 회장단을 구성했다. 그때 나는 남부회장을 맡았다.

점심 때 밥을 굶는 고국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눈물겨운 모금을 몇 년을 걸쳐서 모아 고국에 보냈다. 

30년 전 나라 사랑어머니 창립 이유였다. 그 '나라 사랑 어머니회'를 회장이 바뀌면서 어느 날  '사랑의 어머니'로

이름을 바꾸었다. 난 30년간 어렵고 힘든 이민의 삶 속에서 한민족의 어머니의 혼을 심고자 남몰래 눈물도 많았다.

그 중에 내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엄마 밥' 행사였다. 조지아 8개 대학생 단체를 한인회관에 함께 모여 그들만의  젊음을 불태우는 행사였다 . 

엄마 밥 행사를 준비하면서 각 대학 회장단들과 만나 몇 달을 준비했고 그들은 한인회관에서 대학별 행사를 준비하며 이민사회에 그누구도 초청해주지 않았는데…하며 '엄마 밥 ' 행사에 감격하였다. 한인회관이 무엇하는 데냐고 묻기도했다. 연말이 되면 한인사회는 각종 파티가 줄을 이어도 청년을 위한 파티는 없었다. 청년을 키우지 않는 한인  이민사회, 한인회는 누가 과연 민족의 뿌리가 될 것인지 궁금하다.

이제 나라 사랑 어머니회가 사랑의 어머니회로 바뀌면서  '엄마 밥' 행사도 없어졌다. 몇 년 전  유복열 부총영사는 엄마 밥 행사에 참석하시면서 미 전역에 엄마 밥 행사가 있었으면… 아쉬워하셨다.

엄마 밥 행사를 후원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천불이 넘는 후원자 20명이상이 우리 각 대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나라 사랑 어머니회, 먼 훗날 우리 2세들에게  민족의 혼을 심는 나라 사랑 어머니회가 왜 사랑의 어머니회로 바꾸었는지 그 이유를 모르지만, 나라가 없는 민족이 있었던가.

나라가 없는… 사랑의 어머니회를 신문에서 보고 가슴시린 아픔이 크다. 내 사랑 ,내 나라, 한 민족의 얼을 낯선 나라에서 우리 2세들에게 남기고 싶지 않았는지… 나라가 없는 어머니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이민 역사에 자신이 먹칠을 하는 부끄러움, 먼 훗날 무엇으로 후손들에게 그 자신의 실수의 결함을 보상받을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본 일이 있는가…    

 

목표의  올바름을 '선'이라한다

그 목표에 이르는 과정의 올바름을 '미'라 합니다.

목표와 과정이 함께 올바른 때를 일컬어  '진선 진미'라 합니다.

목표가 바르지 않고 그 과정이 바를 수가 없으며 

반대로  그 과정이  바르지 않고  그 목표가 바르지 못합니다.

목표와 과정은  의에 이르는 하나입니다. (신영복님 , 처음처럼)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