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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바람직한 성장, 아빠와의 시간에 달려있다

지역뉴스 | | 2022-03-18 14:44:11

자녀의 바람직한 성장, 아빠와의 시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육아 참여도가 높은 아빠 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들이 자존감도 높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때는 육아와 자녀 교육은 엄마의 몫이며 아빠는 밖에서 열심히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엔 ‘헬리콥터 대디’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빠가 자녀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상황에선 아빠가 자녀교육에 참여하는 부분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이런 현상은 바람직하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확률 또한 높다. 어린 자녀의 바람직한 교육과 성장을 위해 아빠가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다.

 

라이드 하며 소통 확대하고 학교 액티비티 적극 참가 

책을 함께 읽어 독서습관 형성, 집중력 향상에 도움

 

■독서습관 키워주기

일정한 시간 혹은 틈나는 대로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바람직하다. 

아빠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책을 자녀에게 읽어주는 것이 좋은데 엄마가 읽어주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빠들이 어린 자녀에게 자주 책을 읽어 주는 경우 아이들의 읽기 및 쓰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두 살 때부터 아빠가 책을 많이 읽어준 아이들은 나중에 책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킨더가튼에 입학한 후에도 잘 적응하며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2~3살 부터 아빠와 함께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5살 정도가 되면 또래 보다 더 많은 단어를 알고 사용하게 되며 스펠링도 더 정확하며 문제 해결력이 더 뛰어나다.

■주말 같이 즐기기

바쁜 일상, 주중에 자녀와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갖기란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주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매주가 여의치 않다면 격주에 한번이라도 자녀가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물론 학교에서 새롭게 배운 것을 시도하는 기회라면 더욱 좋다. 이런 시간은 아이의 학습동기 부여는 물론 좋은 현장 교육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에 아주 긍정적 역할을 한다.

■학교까지 라이드해주기

가장 실천하기 쉬우면서 어려울 수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가족 문제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자녀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아이의 등교를 위해 라이드를 해준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매일 아이와 차안에서 잠시나마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소통의 창구를 여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공간을 공유하기 

때때로 아빠들은 집에 일을 갖고 오기도 하는데 이때 아이와 완전히 단절해 자신만의 일을 하는 것 보다 가능하면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놀거나 숙제를 하며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좋은 순간이 될 것이다.

서로의 일이 모두 끝나면 저녁 식사, 청소 등 간단한 일을 함께 하며 마무리한다. 이때 그날 있었던 일이나 경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핵심은 자녀와의 정기적인 대화 패턴을 만드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아이가 아버지에게 상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액티비티 함께하기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액티비티에도 적극 참여하는 게 좋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현재 예전과는 달리 공개적인 행사가 거의 없거나 줄어 들었지만 이전의 경우 많은 초등학교의 경우 재학생의 아빠나 엄마를 교실로 초청해 직업이나, 가족, 취미 등에 대해 강연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아빠가 친구들 앞에서 멋진 강연을 하는 모습을 본 아이는 자부심과 함께 아빠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될 것이다. 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아빠가 학교의 놀이에 적극 참여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학업준비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아빠와 책 읽기’ 연구에서는 아빠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읽기 능력이 발달할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엄마만이 할 일이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녀의 교사와 정기적으로 만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학교를 방문하는 아빠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교사 입장에서도 아빠가 아이의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한다고 인식하게 되면 아이가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상의를 원할 때 아빠에게 연락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게 된다. 

<박주연 기자>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으며 학업성적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으며 학업성적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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