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한 주도 평안하셨어요! 작년보다는 늦은 감이 있지만 정말 겨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이라도 좋으면 골프장의 좋은 시간 예약 잡기가 쉽지 않고요. 우리의 친구 골프 구력 1년차 강대리의 근황이 궁금하시죠?
작년 열심히 노력하고 인내한 끝에 드디어 백돌이의 목표를 달성하여 올해는 보기플레이를 하자고 신년 계획을 세웁니다.
새로운 비밀무기 클럽도 바꾸고, 가방도 새롭게 바꾸고, 골프웨어도 새롭게 샤방샤방하게 구매를 합니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또 올해 열심히 살자라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선물을 합니다. 주말에 날씨는 좋을까? 자주 일기예보 체크하는 것은 습관이 되어갑니다. 여기저기 유튜브 영상도 찾아봅니다. 나에 대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하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보기게임을 하는지…
“아~~ 이거야?” 드디어 맘에 드는 골프 영상을 찾았나봅니다. 사람이 없는 복도로 달려가 두리번거리며 몇 번 따라합니다. 오늘 연습장가서 연습을 해야겠다 생각하며 하루 종일 골프 영상이 맴돌아 일이 안 잡히는거 같네요.
그럼 보기게임을 하기 위해선 어떤 연습을 주로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드라이버입니다. 드라이버는 SHOW, 퍼팅은 MONEY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드라이버는 굉장히 소흘히 하는 것 같습니다. 쇼보다는 머니를 택하니까요.
하지만 티샷에서 드라이버가 OB를 내거나 헤져드로 들어가면 벌타를 받아야 하기때문에 아무리 퍼팅의 달인이라고 해도 좋은 스쿼어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드라이버는 한 라운딩 당 14번 정도 합니다. 여기서 드라이버만 죽지 않고 친다면 보기 플레이는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보기 게임을 하는 가정하에 1ST 드라이버 그 다음 2ND가 퍼팅인 것 같습니다.
백돌이의 단점이 18홀에서 꼭 드라이버가 2-3개 정도는 죽어서 한 홀에 더블파를 한다는 것입니다. 더블파만 안 했으면 보기 게임하는 건데 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봤습니다. 자아~ 멀리는 안 치셔도 됩니다. 드라이버 죽지 않게 연습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50야드 안쪽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50야드 안쪽에 들어왔을 때 자신감이 있고 잘 하신다면 보기 플레이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백돌이분들이 세컨샷을 그린에 잘 못 올리십니다. 드라이버 잘 치고 세컨샷은 아직 아이언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탑볼을 치던, 뒷땅을 치던, 잘 맞던, 그린 주변 50야드까지 대충 잘 갖다놓으십니다. 3온에 붙여서 1펏하면 파 세이브, 2펏하면 보기, 이렇게 작전을 세워야하는데 50야드 안쪽에 와서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하거나 야구 홈런을 치기 시작합니다. 뒷땅 퍽~~~ 탑볼쳐서 그린 넘어가는 홈런볼…
실제로 연습장에 보면 50야드 안쪽 연습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이 아깝고 연습한 것 같지가 않아서 일거예요. 50야드에 달인이 꼭 되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버와 50야드 연습. 이제부터 시작해 보세요. 2가지에 자신감이 있으시면 곧 보기 플레이어가 반드시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WITH GOLF” 힘차게 필드로 달려가요.
모든 분들이 싱글을 치는 그날까지 파이팅~
혹시 본인의 스윙을 알고 싶으시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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