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소고기 가격 왜 자꾸 오르나...30% 치솟아

지역뉴스 | | 2021-10-04 15:33:16

소고기 가격, 축산 농가, 소비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비자·축산 농가 피해

육류가공업체만 이익

 

팬데믹 이후 소고기 가격이 30%까지 치솟았다. 

2019년 이후 척로스트 가격은 파운드 당 6.8달러로 거의 29%가 올랐으며, 그라운드 비프는 4.68달러/LB로 23%, 등심 스테이크는 10.59달러/LB로 30%가 각각 상승했다고 농무부(DA)가 밝혔다.  

정육업계는 시장의 힘이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축산 농가, 소매업체, 소비자들은 육류가공업체의 기록적인 이윤 증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방 의회는 소고기 가격이 급격히  인상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북미육류협회(NAMI)는 코로나19로 인해 육류가공업체가 직원들에게 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하고 공장에 보호 설비를 하는 등의 비용 지출로 인해 가격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인해 도축장이 문을 닫거나 운영이 지연되면서 생산이 감소했으며, 트럭운전사 부족으로 운송비용이 증가했다. 가금류 가공업체와 마찬가지로 육류가공업체도 직원 고용을 위해서 임금을 인상했다. 동시에 미국과 국제 육류 바이어들의 수요는 증가했다. 

현재 국내 정육 산업은 4대 육류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 카길, JBS, 내셔널비프패킹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타이슨푸드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2021년 9월까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24억달러 증가했다.

정육 가격 인상으로 육류가공업체들은 이윤이 증가했으나 축산 농가의 수익은 증가하지 않았다. 조지아 플로이드 카운티 축산 농가에서 사육된 소는 최근 경매에서 파운드 당 1.4달러로 판매됐으며 10센트도 오르지 않았다. 

미국의 정육 산업은 통합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지아에서 사육된 대부분의 소들은 패트닝(Fattening)을 위해서 중서부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몸무게를 늘리기 위해서 사육된 후 대부분 중서부에 위치한 4대 육류가공업체에 판매된다. 

이러한 통합 시스템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어번대학의 경제학자 웬디엄 새웨고 교수는 “통합 시스템을 통해 생산 비용이 낮춰지는 장점이 있지만 가공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되면서 감소된 비용이 모두 소비자에게로 전달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연방하원도 소고기 가격을 주시하고 있다. 농업위원회 및 사법위원회는 청문회를 열고 가격 책정 과정과 육류가공업체와 축산 농가와의 거래 관계 등을 투명하게 밝힐 예정이다.

지난 9월 8일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독점금지법을 시행하여 육류가공업체들의 경쟁을 촉진하며 팬데믹 중 소비자와 축산 농가에 피해를 입히는 빅 육류가공업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소고기를 구매하며 수요를 유지하고 있어서 적어도 2022년까지는 계속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욱기자

 

소고기 가격 30% 치솟아
소고기 가격 30% 치솟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험사 법 위반  벌금  크게  올린다
보험사 법 위반 벌금 크게 올린다

주하원 관련법안 압도적 승인자연재해시 보험금 신속 지급무보험 운전자 단속강화 포함 보혐사의  법 위반에 대한 벌금을 대폭 인상하도록 하는 법안이 압도적 표차로 주하원을 통과했다.

[내마음의 시] 새순, 새싹 잔치 한마당
[내마음의 시] 새순, 새싹 잔치 한마당

효천 윤정오(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새벽 녘소근소근시 가 말을 걸어 온다 선남 선녀 햇병아리잔치 한 마당흘려만 보낼거냐고 한복 치마폭에 담아온마음속 부스러기행복 한 줌애환 몇 알알

[애틀랜타 칼럼] 기회를 즉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윌리엄 제임스는 습관이 성격과 운명을 결정한다고 보았으며, 좋은 습관을 위해 자발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였던 케네스 하먼은 이감 직전까지 책을 필사하는 집념을 보였고, 그 결과 수용소 생활을 견디고 전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다. 기회는 망설이지 않고 즉시 행동하는 사람의 몫이며, 성공은 끊임없이 실행하는 자세에서 비롯된다.

90세 한인 피살 사건…용의자에 무죄 선고
90세 한인 피살 사건…용의자에 무죄 선고

벅헤드 아파트 김준기씨 살해사건배심원단,용의자 보안요원에 '무죄'검찰, 결정적 범행 증거 제시 못해   지난 2024년 9월 벅헤드 노인 아파트에서 피살된 한인 김준기(당시 90세

몽고메리 한인학생들 로보틱스대회 2연패
몽고메리 한인학생들 로보틱스대회 2연패

Team Warriors, VEX 로보틱스 대회 석권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카톨릭 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팀 워리어스(Team Warriors)가 지난 2월 2

주 전역 주택화재 하루에 20건꼴
주 전역 주택화재 하루에 20건꼴

지난달 피해주민 2,300여명 올해 들어 조지아 전역에서 주택 화재가 급증해 적십자 긴급지원 활동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미 적십자 조지아 지부는 올 1월 한달 동안

JJ 에듀케이션 '역사팀' 지역대회 석권
JJ 에듀케이션 '역사팀' 지역대회 석권

'전국 역사의 날' 지역대회 2팀 1위4월 18일 조지아주 대회 진출 확정 입시전문 학원 JJ에듀케이션(원장 임지혜, 제시카홍) 소속 학생 2개 팀이 지난 2월 28일 열린 ‘전국

애틀랜타서도 이란 사태 찬반 집회
애틀랜타서도 이란 사태 찬반 집회

하메네이 사망엔 모두 환영미 군사개입 지속여부 이견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애틀랜타에서도 이를 둘러싼 찬반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대한독립 만세'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대한독립 만세'

북부플로리다한인회 3.1절 기념식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남용)는 3.1절 제107주년을 맞아 잭슨빌 한인동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테네시주 멤피스한인회(회장 정원탁)는 1일 오후 5시 멤피시한인회관에서 3.1절 제10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