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SNS서 인종차별 피해

지역뉴스 | | 2021-04-12 12:12:27

손흥민,인종찹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손흥민(29·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파울을 당한 것도 모자라 상대 팬들의 인종차별이 담긴 '악플 세례'를 받았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유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 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그를 비난하는 맨유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손흥민이 이날 반칙을 당해 맨유의 골 취소를 유도했는데, 그가 과도한 연기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맨유는 전반 33분 스콧 맥토미니가 손흥민과의 경합을 이겨낸 뒤 돌파를 시도했고, 이 볼을 이어받은 폴 포그바의 침투 패스에 이은 에딘손 카바니의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듯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맥토미니가 손흥민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얼굴을 가격한 반칙을 잡아내 골 취소를 선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영국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맥토미니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으며, 부주의한 행동이었다며 판정의 근거를 설명했다.

그런데도 맨유 팬들은 손흥민의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다이빙을 멈춰라", "축구선수가 아니라 한국 드라마 배우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불만을 표출했다.

여기에 각종 욕설과 함께 "DVD나 팔아라", "다이빙을 멈추고 돌아가서 고양이와 박쥐, 개나 먹어라", "쌀 먹는 사기꾼" 등 인종차별적 발언도 잇따랐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EPL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어지면서 손흥민은 차별과 증오에 맞서는 의미로 일주일간 SNS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이 가운데 자신이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됐다.

 

토트넘 구단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을 겪었다. 구단은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조사를 거쳐 가장 효과적인 조처를 할 것이다. 손흥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을 두고 양 팀 감독의 설전도 벌어졌다.

경기 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독은 "카바니의 골은 훌륭했다. 속임수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내 아들(son)이 상대에게 얼굴 한 대를 맞고 3분을 누워 있다 다른 10명의 부축을 받아 일어난다면, 나는 그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올레 감독보다는 더 나은 아버지가 있어 다행이다. 아버지는 자식이 무슨 일을 하든 먹여 살려야 한다. 자식을 먹이려고 도둑질까지도 해야 한다"며 "(올레 감독 발언에) 몹시 실망했다"고 맞받아쳤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40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3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득점 타이기록(14골)을 세웠으나 팀의 패배와 파울 장면 논란, 인종차별 피해 등으로 웃지 못했다.

<연합뉴스>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SNS서 인종차별 피해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에 대응한 토트넘[토트넘 트위터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한인마트정보〉햅쌀∙햇과일…한인마트 먹거리서 느끼는 가을!
〈한인마트정보〉햅쌀∙햇과일…한인마트 먹거리서 느끼는 가을!

메가마트해산물코너에서는(금/토/일한정) 완도 산적용 전복(중) ea 19.99,(금/토/일한정) 자숙문어 lb 19.99,(금/토/일한정) 고창풍천장어 2ea 39.99,(금/토/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