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흡연자, 방광암 위험 4배↑ 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

지역뉴스 | | 2021-03-05 10:10:46

흡연자,방광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환자 81%가 남성·60대 이상

흡연, 화학물질보다 더 위험

 

방광암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높다. 2019년 방광암으로 진료받은 4만221명 중 81.5%가 60대 이상 연령층이며 50대 13%, 40대 이하 5.5%를 차지했다. 환자의 81%(3만2,487명)가 남성으로 여성의 4.2배다.

방광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요로상피암(90% 이상), 편평세포암(5% 이내), 선암(2%), 소세포암(1%)으로 나뉜다.

흡연은 방광암의 가장 유력한 위험인자다. 흡연자가 방광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4배(2~10배) 정도다. 방향족 아민으로 불리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직업(고무, 가죽, 직물, 인쇄재료, 페인트 제품 등)에서도 방광암 발생 위험이 높다. 방광암 환자의 25~60%는 흡연, 20~25%는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각종 화학물질로 인해 방광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이되면 뼈·옆구리 통증, 신장에 물 차기도

방광암의 전형적 증상은 통증이 없는 혈뇨. 많은 환자에선 눈으로, 일부에선 현미경으로 혈뇨가 보일 수 있다. 혈뇨는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있으며 배뇨의 시작이나 끝에 비칠 정도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나올 수도 있지만 혈뇨의 정도가 암의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빈뇨), 갑자기 요의를 느끼꺼나(절박뇨), 배뇨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남자의 전립선염 같은 전립선질환, 여자의 방광염 같은 방광질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잘 치료되지 않는 전립선염·방광염은 방광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특히 흡연력이 있거나 위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환자라면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암이 진행되면 전이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주로 체중 감소와 통증이 나타나는데 뼈로 암이 전이된 경우 뼈에 통증이 생기고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이 생기면서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방광암이 의심된다면 우선 컴퓨터단층촬영(CT)과 방광내시경 검사를 한다. 방광에 종양이 보이면 전신마취 상태에서 요도를 통한 내시경 수술로 종양 조직을 절제하고 병리검사를 통해 방광암을 확진한다. 이 때 암세포가 저등급인지가 고등급인지, 암조직이 방광 근육을 침범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저등급 암은 대개 진행·전이가 드문 양호한 임상 경과를 보이는 반면 고등급 암은 진행·재발이 흔해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근육침범 방광암, 재발률 낮추려 항암치료도

방광암 최초 진단 환자의 70~80%는 방광근육까지 침범하지 않은 상태다. ‘비근육침범 방광암’이라고 하는데 내시경 수술로 잘 치료된다. 이런 방광암 중 점막하층 침범이 있거나 고등급 암인 경우 재발을 줄이기 위해 내시경 수술 후 방광 내 항암면역치료를 한다.

근육침범 방광암은 대개 고등급 암이고 방광 전체를 제거하는 게 치료 원칙이다. 그래도 30~40%의 높은 재발율을 보이므로 수술 전 항암치료를 하기도 한다. 수술 전 항암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라면 수술 후 병리 결과에 따라 항암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근육침범 방광암의 크기, 발생 위치, 개수를 고려해 경우에 따라서는 항암치료와 방광의 부분절제술 혹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원래의 방광을 살리는 방광보존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방광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금연하고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다. 방향족 아민을 취급하는 직업군에서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취급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유달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위험인자를 가졌다면 소변·요세포 검사 등을 포함해 방광암에 대한 정기 진료가 필요하다. 충분한 수분섭취, 콩(이소플라본), 녹차(카테킨)과 고용량 비타민 등이 방광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다. 

<유달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흡연자, 방광암 위험 4배↑ 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
흡연자, 방광암 위험 4배↑ 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내 마음의 시] 배우 고 최불암 영전에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친구여!잘 가시게당신은 그동안 참 잘 사셨네.돌이켜 보니자네와 나 헤아릴 수 없이많은 사연 깃든생의 일부영원한 친구훌륭한 배우국민의 아

[애틀랜탙 칼럼] 참회의 모범

이용희 목사    미국에 세금을 걷는 관청(국세청에 해당하는 기관)을 IRS 라고 부릅니다. 어느 날 한 시민으로부터 이 IRS에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