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속 더 중요해진 AP…수강전략 세워라

지역뉴스 | | 2020-09-05 09:09:54

코로나,AP,수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입 전형을 준비하기는 더 힘들어졌다. 팬더믹 기간 중 입학전형에서 사정관들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방법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지원자의 학교 성적(PGA)에 더 큰 무게가 실리게 된다는 점이다. 수험생들이 학교 성적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내신성적 중 간과해서 안  될 것은 난이도가 높은 도전적 과목인 AP(Advanced Placement)이다. AP수업은 고등학교에서 대학 수준의 과목을 공부하는 것으로 우수한 학생들에게 더 높은 차원의 학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규 수업보다 난이도가 높은 AP 과목 수강은 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히 명문대를 겨냥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대입 전형에서 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AP는 어떤 과목을 몇 개나 들어야 하는 것일까.  AP 과목 수강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알아본다. 

 

10학년부터 매년 수강할 과목과 갯수 플랜 수립
새내기땐 1~3개 적당…11학년부터  핵심과목 시작 
100위권 대학 합격 위해선 4~8개 과목이면 적당

 

■AP 과목 수강 계획 세우기 

AP 과목의 경우 고교 4년간 언제 어떤 과목을 수강할 것인지에 대해 플랜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이때 전제되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적성, 학교의 상황을 감안해야한다. 

전체 플랜을 수립하려면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로 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고교 새내기인 9학년에는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고 중학교 때의 실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두 개 과목 정도를 수강하는 편이 좋다. 어떤 과목을 듣는가도 중요한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과목은  환경과학과 인문지리, 심리학 등이다.  9학년의 경우 핵심 과목들은 가능하면 어너 클래스로 선택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난이도가 더 높은 AP 클래스 수강에 큰 도움이 된다. 

10학년이 되면 기본적으로 AP 과목 1~3개 정도는 수강해야 한다.  특히 세계사나 미국사 같이 조금 까다로운 과목을 필수로 선택하고 나머지 한 두 개는 부담이 덜 되는 과목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도 괜찮다. 물론 10학년때도 아너 클래스는 계속 수강한다. 

11학년에는 AP 과목 선택에 있어 9~10학년때의 경험과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 AP 영어, AP 미적분학 또는 AP 생물학 같은 핵심 과목에 대한 수강도 시작한다. 

너무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전체  학습에 대해 너무 많은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수강 과목 수를 조정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ACT나 SAT 응시를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  

아이비리그나 탑스쿨을 희망한다면 AP 과목 수를 3~5개 정도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낮은 레벨의 대학이 목표라면 2~4개면 족하다. 12학년에는 핵심 과목을 중심으로 AP 클래스를 수강한다.  탑클래스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12학년에도  5~6개의 AP 클래스를 수강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대입지원 일정 등을 고려해야 한다.  

■대학이 원하는 AP 과목 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몇 개 정도의 AP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대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어떤 대학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탑 20 정도의  명문대를 타겟으로 한다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외국어 같은 핵심과목들은 반드시 수강하는 게 좋고 여기에 더해  희망하는 전공이나 관심분야, 목표 등과 연계되는 과목을 추가하면 좋겠다. 이 경우 대략 7~12개 과목이  될 것이다.  

100위권 대학을 희망한다면 핵심과목 대부분을 선택하고 여기에 한 두 과목을 추가해 4~8개 정도면 적합하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대학의 경우 핵심과목 몇 개와 원하는 전공과 관련된 과목 중심으로 1~5개 정도를 수강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AP 과목 수강 고려할 요인

AP 과목을 수강하는 데 있어 욕심은 금물이다. 우선 정규 수업과 더불어 과외활동에 큰 지장을 줄 정도라면 곤란하다.  많은 연습량이 요구되는 악기 연주를 하거나 운동, 스피치, 토론 등 대학 수준의 리서치와 액티비티를 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무리한 AP 과목 수강으로 인해 전반적 스케줄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특히 전국 레벨의 대회 참가나 경시를 준비한다며 더 그렇다. 

이런 점에서 가장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AP 과목을 선택하고 이왕이면 대학에서 계속 전공하기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더 좋을 것이다.  수강을 결정하기 전 성적과 수업의 경험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9학년 때 AP 과목을 전혀 듣지 않았던 학생이 10학년이 되어 무리하게 여러 과목을 듣는 것도 피해야 할 일이다. 어떤 학생은 10학년이 되어 한꺼번에 4개 정도의 AP과목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자신을 지치게 만드는 첩경이다.  사실 일반 과목과 달리 많은 AP 클래스는 독학으로 하기 힘든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 어떤 경우에는 많은 AP 과목들이 11학년이나 12학년이 되어서야 수강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기도 한다. 

예를 들어 AP 영어는 보통 11학년이나 12학년에 가르치는 학교들이 많다. 또 대부분 고등학교는 과학(생물학, 화학, 물리학)의 경우 아무리 빨라도 10학년까지는 AP 클래스 수강을 추천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9학년이나 10학년 때는 AP 인문지리학이나 심리학과 같은 강좌로 시작하는 학생이 많다. AP 시험도 신중해야 한다. 첫 시험을 잘 치르고 자신감이 충만해지며  11학년과 12학년 때 더 많은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절대 과부하가 걸리게 해서는 안 된다.

■피해야 할 실수들

AP  수강은 무리해서는 안된다.  이런 점에서 자신의 ‘과욕’을 알 수 있는 신호가 있다. 예를 들어 AP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다 보니 일반 과목에서 성적이 서서히 혹은 눈에 띄게 떨어졌거나 평소에 하던 액티비티나 과외활동들을 하는데 지장을 주는 경우다. 

AP 과목의 부담이 너무 큰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또 AP 수강을 신청할 때는 백업 플랜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난이도가 높은 BC 미적분학을 신청하는 경우 추후 AB 미적분학으로 클래스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식이다.  AP 클래스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고 학점도 해를 끼친다면 어너클래스나 정규수업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는 게 좋다. AP 클래스에 등록하기 전에 지도 카운슬러와 상담하고 학기 중 스케줄 변경에 대해 알아본다.

AP 과목 수강에 있어 ‘피어 프레셔’도 담담해질 필요가 있다. 주변에 AP과목을 여러 개 듣고 시험도 자주 치른 급우가 있다면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자만 모두가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대입전형은 모든 스펙을 고려하는  포괄적 전형이다. AP만이 아닌 전체적 학점, ACT/SAT 점수, 액티비티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AP 클래스 하나 추가가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AP 클래스 하나를 더 듣는 바람에  학점이 떨어지거나 과외활동이 지장받는다면 오히려 손해다.        <이해광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여름철 빠진 매물 다시 채워져상당수 바이어 빠져 경쟁 한산거래 속도 줄고 가격 할인 폭 커초가을은 여름철 소진된 매물이 다시 늘고,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 경쟁이 줄어 드는 시기다.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개신교회 54%, 교인 약 4% 증가대형 교회↑ vs.소형 교회 정체주류 개신교 새신자 등록 저조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2023년 이후, 주일예배 출석 교인이 증가세를 보인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혈류 이상’ 심하면 괴사단순 통증 넘기지 말아야 걷거나 발에 체중을 싣지 않고 가만히 쉬고 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어떨까. 특히 밤마다 발이나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불에 타는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화상 입었을 땐 소주 부으라던데”… 옛말 믿었다간

■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상, 초기 대응법도 달라야일광 화상 예방 수칙은‘피하기·가리기·바르기’3가지원인 물질 접촉 중단·손상 부위 빠르게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