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연방 센서스 추산 통계
조지아 한인 자가 소유율 67%
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달러
미주 전체 한인 227만명 돌파

미국 내 한인 인구가 22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지아에 거주하는 한인은 10만 5,000 명에 육박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특히 조지아 한인은 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과 자가 소유율이 전국 한인평균보다 상대적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8일자로 발표한 2025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자료를 본보가 분석한 결과, 미국 내 전체 한인 인구는 혼혈을 포함해 227만5,795명으로 추산 집계됐다. 이는 2024년 221만1,632명보다 6만4,163명, 2.9% 증가한 수치다.
조지아 전체 한인인구는 10만 4.994명으로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많았다. 한인인구가 가장 많은 주는 60만 6,902명의 캘리포니아였고 이어 이어 뉴욕주가 16만3,69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텍사스주 14만7,685명, 뉴저지주 12만6,262명, 워싱턴주 10만8,951명 순을 기록했다. 조지아에 이어 버지니아주 10만102명, 일리노이주 7만7,236명 등의 순을 보였다.
조지아 한인사회는 특히 외국(한국)태생 비율과 집에서 영어 외의 다른 언어(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미주 전체 한인인구보다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 한인인구 중 59.4%가 한국 태생이고 66.4%가 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전체적으로는 한국태생은 49.0%, 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55.2%였다.
조지아 한인의 중간연령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미주 전체 한인과 큰 차이가 없었다.
경제적 측면에서 조지아 한인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 862달러로 한인 전국평균 10만 6,366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자가 소유율은 66.4%로 미주 전체 한인보다 10.5%포인트 높았다. 이는 조지아 한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중간가격(47만6,400달러)이 미주 한인 전체 평균(63만4,200달러)보다 약 16만달러가 싼 데 기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입자의 경우 조지아 한인들은 월 평균 2,085달러를 지불하고 있어 전국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ACS는 연방센서스국이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 전수조사와 별도로 매년 시행하는 표본조사로, 이번 통계는 한국계 단일 인종뿐 아니라 다른 인종과의 혼혈을 포함한 한인 인구 추정치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