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파산 절차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저비용 항공사인 스피릿 측에 C4 및 C6 탑승구를 포함한 공간 사용료로 1,200만 달러의 일시불을 제안했다. 델타는 스피릿의 원래 리스 만료일인 2031년 6월 30일까지 해당 탑승구들의 리스를 이어받게 된다.
제11장 파산 보호 신청 상태였던 스피릿은 34년 만에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지난 5월 폐업했다. 회사는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제트 연료 가격 상승 등을 포함한 비용 증가를 폐업 원인으로 지목했다.
델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포지셔닝 리딩이 전 세계 고객들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최고의 시설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자 자사 허브에 대한 경쟁사들의 통제 주장을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스피릿이 운항을 중단하기 전, 이 항공사는 애틀랜타 승객의 2% 미만을 운송했으며, 이는 델타항공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여객 교통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과 대비된다.
델타의 탑승구 추가 확보는 피크 타임에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 항공편 운항을 늘리고, 추가 항공기를 투입하며, 사용 가능한 탑승구와 게이트를 더 많이 확보하여 승객들에게 더 적절하고 시기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산 법원 서류에 따르면 스피릿의 파산 절차 과정에서 다른 추가 항공사들이 스피릿의 C 콘코스 지역 게이트 리스에 관심을 표명하고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델타항공이 제출한 1,200만 달러의 제안이 법원 승인을 거쳐 월요일 애틀랜타 시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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