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께...40대 남성 추락사
나머지 탑승객들 걸어서 긴급 대피
전국 식스플래그 롤러코스터 운행 중단

캅 카운티 소재 놀이공원 식스플래그에서 롤러코스터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캅 카운티 경찰은 12일 오후 3시 58분께 식스플래그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관련 사고’와 관련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식스플래그 측도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방문객 관련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사망자의 가족에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사실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42세의 하산 지하드 이본 카림이라는 남성으로 확인됐다. 카림은 애틀랜타시 웨슬리 국제아카데미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카림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다른 탑승객들과 충돌한 뒤 롤러코스터 아래 땅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발표했다.
부상을 당한 탑승객 4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이후 13일 오후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한 카림이 롤러코스터에서 튕겨 나간 정확한 원인과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을 보도한 WSB-TV의 취재용 헬리콥터가 찍은 영상에는 롤러코스터인 골리앗이 언덕 구간에서 멈춰 선 가운데 탑승객들이 놀이기구에서 내려 걸어서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 골리앗은 20년 전인 2006년 개장했다. 당시 개장 불과 몇 달 뒤에도 4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조지아 식스플래그는 현재 비수기 운영 일정에 따라 개장하고 있으며 사고 당일인 12일은 연방 공휴일을 맞아 문을 열었다. 다음 개장일은 금요일인 16일이다. 사고로 중단된 롤러코스터의 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식스플래그는 이번 사고로 미 전국 6개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9대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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