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어페어스 전국주택시장 분석
애틀랜타 도심 구매자에 가장 유리
조지아 상당수 지역 판매자 우위 시장
주택시장이 점차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 으로 옮겨 간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애틀랜타 다운타운 일대가 조지아에서 주택 구매자에게 가장 유리한 시장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 권익단체 컨슈머어페어스(ConsumerAffairs)가 실시한 전국 주택시장 분석에 따르면 애틀랜타 우편번호 30314 지역이 현재 조지아에서 가장 강한 구매자 우위 시장으로 평가됐다.
이 지역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과 센테니얼 야즈 등 애틀랜타 주요 명소와 가까운 지역으로 딕시 힐스와 뱅크헤드, 애틀랜타 유니버시티 센터 등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컨슈머어페어스에 의하면 이 지역에서는 연중 주택거래가 가장 활발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물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주택은 전체의 11.1%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 23.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주택 실제 평균 거래가격도 매물호가의 96%로 전국평균 98%보다 낮았다. 주택이 시장에 나온 뒤 팔리기까지 걸린 기간의 중앙값도 86일로 전국 중앙값 60일보다 무려 26일이나 길었다.
컨슈머페어스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집을 살펴 볼 시간이 많고 가격 협상력도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인구 15만명 이상의 대도시권 에서 주택거래가 최소 50건 이상 이뤄진 6,291개 우편번호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주택구매자에게 유리한 우편번호 지역 50곳 가운데 38곳이 남부 지역이었으며 이 중 21곳이 플로리다에 있었다.
하지만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상당수 지역이 여전히 판매자 우위 시장(Seller’s Market)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구매자 시장으로 이동했거나 이동 중이라는 여러 분석과는 배치되는 결과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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