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대차공장 급습 추방 노동자, ICE 상대 소송

지역뉴스 | | 2026-09-11 13:49:40

메타플랜트, 콜롬비아, 파하르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CE에 200만 달러 손해배상 청구

미국 내 취업허가에도 구금 추방

 

현대차 메타플랜트 캠퍼스에서 지난해 단행된 대규모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과 관련해, 합법적인 취업 허가를 가졌음에도 구금당했던 한 남성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2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ICE는 2025년 9월 4일 서배너 인근 현대차 메타플랜트 사업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총 475명의 노동자를 구금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이는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속 작전이었다.

그러나 콜롬비아 국적의 알프레도 파하르도 멜가레호(Alfredo Fajardo Melgarejo) 씨는 이번 급습이 자신과 가족에게 공포스럽고 긴 시련의 시작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구금 초기 11일 동안 전화 통화가 허용되지 않아 가족들이 그가 사망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파하르도 씨는 미국 내 취업 허가를 받은 상태였으나, 자신을 체포한 복면 차림의 요원들이 영장이나 합리적 근거 없이 인종적 편견과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주 포크스턴(Folkston)에 있는 ICE 시설에 9개월 가까이 구금되어 있었으며, 그곳에서 상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제공받고 의료 지원을 거부당해 여러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ICE가 소속된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대변인은 파하르도 씨가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했으며, 2023년 멕시코 국경 인근에서 연방 요원들과 마주친 후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미국 내로 풀려났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변호인단이 AJC에 전한 바에 따르면, 54세인 파하르도 씨는 지난 5월 콜롬비아로 추방되었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그들은 파하르도 씨를 대신하여 ICE(이민세관단속국)에 200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파하르도 씨의 법률 대리는 비영리 단체인 '이주민 권리 센터(CDM)'와 '아시아계 미국인 정의진흥센터 애틀랜타(AAAJAtlanta)' 소속 변호사들이 맡고 있다.

파하르도 씨는 단속 과정에서 한 ICE 요원이 자신에게 소총을 겨누고 목을 조였으며, 허리 아랫부분을 강하게 눌러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보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파하르도 씨는 이후 아무런 설명 없이 수갑이 채워지고 배와 발에 쇠사슬이 묶인 채 폭스턴(Folkston) ICE 시설로 향하는 버스에 태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4월에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다른 ICE 시설로 이송되어 몇 주간 머문 뒤 추방되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삶과 생각]  코리언 시니어 복지포럼
[삶과 생각] 코리언 시니어 복지포럼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2일 애틀랜타 한인문화회관에서 노인회( 채경석 회장 ) 주최 코리언 시니어 복지 포럼이 개최됐다. 애틀랜타 노인회가 야심차

[추억의 아름다운 시]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김영랑 "오 ㅡ매 단풍들것네"장광에 골불은 감잎 날러오아 누이는 놀란듯이 쳐다보며"오ㅡ메 단풍들것네" 추석이 어느덧 지나가고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오ㅡ메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집 일부를 세놓을 때 꼭 확인해야 할 주택보험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에서는 집값과 생활비가 오르면서 집의 일부를 임대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자녀가 독립한 후 남는 방을 세놓기도 하고, 지하(Basement)를 개조해 임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