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제임스 레이니 전 미대사 별세…1차 북핵위기때 카터 방북 주선

지역뉴스 | | 2026-08-14 09:00:53

제임스 레이니 전 미대사 별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향년 98세…에모리대 총장 시절 야당 지도자였던 YS·DJ와 인연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연합뉴스 자료사진] 1993.12.16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연합뉴스 자료사진] 1993.12.16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가 13일 애틀랜타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에모리 대학이 밝혔다. 향년 98세.

1927년 아칸소주에서 태어난 레이니 전 대사는 예일대 재학 중 군에 입대, 1947년 파병돼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해방 직후부터 한국전쟁 발발 직후까지 미 육군 방첩대(CIC) 요원으로 서울에서 활동했고, 1959년 감리교 목사로서 다시 한국에 파송되어 연세대에서 강의했다.

 

1977년부터 16년 동안 미국 남부 사립 명문대 에모리 대학교의 총장으로 재직했다. 총장 재직 시절 야당 지도자였던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 등 한국 정치인과 학자들을 이 대학에 초빙했다.

 

그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주한미국대사로 활동하면서 1차 북한 핵 위기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오랜 친구이자 에모리대 총장 시절 인연이 있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을 주선해 북미 대화의 물꼬를 텄다.

에모리 대학은 "고인은 1994년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한 긴장된 시기에 대사로 재직했으나,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카터 전 대통령과 협력하여 위기를 피했다"고 밝혔다.

1997년 미국 귀국 후 대통령 아시아 특사를 역임했으며,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외교협회 한국태스크포스 공동의장을 맡았다.

1996년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았으며, 연세대학교는 2013년 제임스 T 레이니 석좌교수직을 신설했다. 그는 은퇴 후에도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한반도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추모식은 오는 21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카터 센터는 성명을 통해 "레이니 전 대사는 생전 카터 전 대통령과 함께 평화 증진·민주주의 수호·인권 향상에 기여했다"고 애도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크루즈야 여행사는 유머 소통전문가 신상훈 작가 인도로 2027년 1월 18일-22일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중 행복한 가정만들기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4년 전 중간선거 보다 7% 높아민주당에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 조지아주에서 이미 약 202만 명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27일 정오 현재 사전투표 192만 6천명, 우편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AJC,아우디 유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켐프, 경제지 기사서 투자 가능성 포착”트럼프 “관세정책 성과” 주장과는 대치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자동차 업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애틀랜타 일원 민원 증가 당국 “수원 계절적 현상”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서  수돗물에서의 이상한 맛과 냄새를 호소하는 민원 제기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계절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26일 기준 갤런당 3.65달러유류세 면제∙수요감소 등으로 조지아 개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가격보다 60센트 이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6일 전미자동차협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우산보험(Umbrella Insurance)은 정말 우산을 보험 드는 걸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우산보험(Umbrella Insurance)은 정말 우산을 보험 드는 걸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보험에는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뜻인지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Umbrella Insurance이다. 영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우산

[내 마음의 시] 가을
[내 마음의 시]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삶 들이익어 가는결실에 순간스모키 마운틴나를 부른다차 없어 발이 없어그냥 저냥가을이 머무는 동안함께사랑을 가꾸리떠나는그 날까지.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세금체납 주장에 주 세무국 서류 공개"리브스가 반이민 법안 찬성 해악 줘" 중간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조지아주 하원 제99 선거구에서 다시 리턴 매치에 나선 민주당 미쉘 강 후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2026 미슐랭 가이드 남부’시상식한일관 ‘미슐랭 추천식당’에 뽑혀 한식당 한일관이 미슐랭 가이드에 4년 연속 선정됐다.미슐랭 가이드는 지난 20일 테네시 내쉬빌에서 ‘2026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1월 7일 정기 연주회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1월 7일 정기 연주회

로렌스빌 아트센터, 'Epic Landscapes' 공연멘델스존, 스타워즈 모음, 호른 협주곡 초연 미 주류 사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설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