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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당신은 인생의 건축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8-07 14:36:21

이용희 목사, 애틀랜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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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고층 빌딩을 지을 때 건축가들은 그 건물의 용도와 비용, 주변 상황, 교통 문제, 환경 문제 등을 넓게 검토한 다음 비로소 설계에 들어갑니다. 이처럼 자신의 인생이 사회에서 어떤 요구와 필요 속에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올바르게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 삭막한 경쟁 시대 속에서 자의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일 역시 어렵게 느껴집니다. 바로 그 때문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일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드물 것입니다. 그러나 일이란 분명 물질과는 다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가치를 부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분명 당신이 나아가는 목적이나 인생의 과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광고업자 셀시 보스트위크는 대학을 졸업한 첫해 교육계에 몸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직업을 바꾸어 어린이들의 교육과 영양을 연구하는 연구소에 재직했고, 그 다음에는 분야가 전혀 다른 진공청소기 세일즈맨을 했습니다. 직업을 바꿀 때마다 그의 실력은 일취월장하였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100% 응용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지막 직업은 광고업이었습니다. 그 직업은 궁극적으로 그가 찾던 일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광고 회사의 중역으로 일하게 되었고 업계의 선두를 다투는 대규모의 광고 경쟁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는 위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어떻게 그가 이렇듯 빨리 업계의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거쳤던 첫 번째,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직장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을 다양하게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현재의 일에 불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현재의 직장은 최후의 성공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이치와도 같습니다. 첫 번째의 일은 물레방아의 정점입니다. 두 번째의 일은 바로 그 아랫단이며, 세 번째 일은 다시 그 아랫단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최종적인 힘의 궁극은 맨 아랫단, 바로 당신의 목표이며 최고의 힘이 발휘되는 지점입니다. 거기에서부터 물레방아는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의 건축사입니다. 현재의 일에서부터 차근차근 스스로의 힘을 축적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종국에 이르러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의 발전과 비약은 충분한 준비 없이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경험의 가치는 이러한 각 단계마다의 충실도에서 좌우됩니다. 즉, 그것은 우리 인생의 물레방아를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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