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귀넷 주민들, 번호판 판독 카메라에 반발

지역뉴스 | | 2026-07-30 10:47:02

귀넷 주민, 번호판 판독 카메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카운티 전역에 1,100대 카메라 설치

사생활 침해 및 이민단속 활용 우려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들이 지난 28일 밤 카운티 전역에 설치된 1,100대의 번호판 판독(LPR) 카메라를 두고 쏟아지는 거센 주민 반발에 직면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대다수의 주민들은 사생활 침해와 이민 단속 우려를 이유로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와의 계약을 전면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카운티 위원들은 공청회 질의응답을 받지 않는 규정에 따라, 주민들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주장을 펼치는 동안 답변 없이 경청하기만 했다.

귀넷 카운티 주민인 렉시 화이트는 "플록의 최우선 순위는 우리의 안전이 아니라 그들의 이익"이라며 "제발 계약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

카운티는 지난해 11월 플록과의 계약을 확대해 더 많은 카메라를 도입했으며, 이로 인해 5년짜리 계약 규모는 2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여러 주민들은 이 카메라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과의 공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공포와 연관 지었다. 이들은 친척과 이웃들이 연방 요원들과의 조우를 두려워해 이제는 추가 신분 증명 서류를 소지하고 다니거나 심부름조차 기피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자신을 아이샤라고만 밝힌 한 주민은 "합법 시민인 나의 친아버지조차 일하러 갈 때 여권을 들고 다닌다"고 토로했다.

반면 플록 측은 ICE와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으며, 지역사회에서 특별히 활성화하지 않는 한 연방 기관의 접근은 기본적으로 차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이 카메라가 경범죄부터 살인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러한 효용성과의 교환 조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노크로스 주민인 라이언 클락은 "당신이 더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의 보안과 안전인가, 아니면 사생활과 자유인가"라고 반문했다.

다른 주민들은 조지아주 타지역에서 발생한 경찰관들의 기술 오남용 사례를 지적했다.

올 한 해 동안에만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10명이 넘는 경찰관이 플록 데이터를 부적절하게 조회했다가 해고되거나 기소됐다. 이 중에는 회사의 자체 감사 툴을 통해 적발된 페이엣빌의 사례도 포함되어 있다.

귀넷 카운티와 플록의 계약은 2029년 4월까지 이어지며, 카운티는 계약 기간 동안 매년 새로운 카메라를 추가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국제장편영화상·각본상·주연상 후보에…전도연 연기상 도전  영화 '가능한 사랑'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미국 독립영화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크루즈야 여행사는 유머 소통전문가 신상훈 작가 인도로 2027년 1월 18일-22일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중 행복한 가정만들기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4년 전 중간선거 보다 7% 높아민주당에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 조지아주에서 이미 약 202만 명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27일 정오 현재 사전투표 192만 6천명, 우편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AJC,아우디 유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켐프, 경제지 기사서 투자 가능성 포착”트럼프 “관세정책 성과” 주장과는 대치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자동차 업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애틀랜타 일원 민원 증가 당국 “수원 계절적 현상”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서  수돗물에서의 이상한 맛과 냄새를 호소하는 민원 제기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계절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26일 기준 갤런당 3.65달러유류세 면제∙수요감소 등으로 조지아 개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가격보다 60센트 이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6일 전미자동차협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우산보험(Umbrella Insurance)은 정말 우산을 보험 드는 걸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우산보험(Umbrella Insurance)은 정말 우산을 보험 드는 걸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보험에는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뜻인지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Umbrella Insurance이다. 영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우산

[내 마음의 시] 가을
[내 마음의 시]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삶 들이익어 가는결실에 순간스모키 마운틴나를 부른다차 없어 발이 없어그냥 저냥가을이 머무는 동안함께사랑을 가꾸리떠나는그 날까지.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세금체납 주장에 주 세무국 서류 공개"리브스가 반이민 법안 찬성 해악 줘" 중간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조지아주 하원 제99 선거구에서 다시 리턴 매치에 나선 민주당 미쉘 강 후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2026 미슐랭 가이드 남부’시상식한일관 ‘미슐랭 추천식당’에 뽑혀 한식당 한일관이 미슐랭 가이드에 4년 연속 선정됐다.미슐랭 가이드는 지난 20일 테네시 내쉬빌에서 ‘2026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