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페이엣빌 경찰 3명 '플록 카메라' 사적 사용 해고

지역뉴스 | | 2026-07-17 10:25:18

경찰 해고, 페이엣빌, 플록 카메라 사적 이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개인적 목적 시스템 검색 정황

사생활 침해 논란, 시민 반발

 

조지아주 페이엣빌 경찰국은 소속 경찰관 3명이 '플록(Flock)' 카메라 시스템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전원 해고 조치했다고 지난 금요일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공권력의 감시 장비가 사적인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현실화하며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최근 도입된 새로운 감사 기능(auditing feature)을 테스트하던 중 해당 경찰관들이 업무 범위를 벗어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시스템을 검색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본인이나 지인, 가족의 차량 번호판을 조회하는 등 사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 3명은 즉시 행정 휴직 처분을 받은 뒤 최종적으로 해고됐다.

페이엣빌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해당 검색의 의도에 대해서는 추측하지 않겠다"면서도 "이러한 성격의 검색은 엄격한 조사 대상이며, 정당한 법 집행 목적 없이 수행된 것으로 확인되어 부서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페이엣빌 경찰국은 조지아주 수사국(GBI)에 이번 사건에 대한 형사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혐의가 발표되지는 않았다.

최근 조지아 북부 지역에서는 법 집행관들이 업무와 무관한 이유로 플록 시스템을 조회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그린 카운티 보안관 대리가 체포 후 해고되었으며, 같은 달 체로키 카운티에서도 보안관 대리 3명이 동일한 사유로 해고된 바 있다.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ANF)의 이전 조사에 따르면, 플록 카메라는 단순 범죄 수사 이상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차량이 특정 위치에서 목격된 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30일간 저장되며, 수백 개의 외부 기관과 공유된다. 일부 카메라는 보행자를 추적하도록 설계되기도 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운용 방식은 전국적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시민 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달 초 배로우 카운티에서는 보안관 사무소가 플록 카메라 기둥을 절단하고 태양광 전원 장치를 훼손한 기물 파손범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국제장편영화상·각본상·주연상 후보에…전도연 연기상 도전  영화 '가능한 사랑'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미국 독립영화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크루즈야 여행사는 유머 소통전문가 신상훈 작가 인도로 2027년 1월 18일-22일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중 행복한 가정만들기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4년 전 중간선거 보다 7% 높아민주당에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 조지아주에서 이미 약 202만 명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27일 정오 현재 사전투표 192만 6천명, 우편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AJC,아우디 유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켐프, 경제지 기사서 투자 가능성 포착”트럼프 “관세정책 성과” 주장과는 대치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자동차 업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애틀랜타 일원 민원 증가 당국 “수원 계절적 현상”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서  수돗물에서의 이상한 맛과 냄새를 호소하는 민원 제기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계절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26일 기준 갤런당 3.65달러유류세 면제∙수요감소 등으로 조지아 개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가격보다 60센트 이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6일 전미자동차협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우산보험(Umbrella Insurance)은 정말 우산을 보험 드는 걸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우산보험(Umbrella Insurance)은 정말 우산을 보험 드는 걸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보험에는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뜻인지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Umbrella Insurance이다. 영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우산

[내 마음의 시] 가을
[내 마음의 시]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삶 들이익어 가는결실에 순간스모키 마운틴나를 부른다차 없어 발이 없어그냥 저냥가을이 머무는 동안함께사랑을 가꾸리떠나는그 날까지.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세금체납 주장에 주 세무국 서류 공개"리브스가 반이민 법안 찬성 해악 줘" 중간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조지아주 하원 제99 선거구에서 다시 리턴 매치에 나선 민주당 미쉘 강 후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2026 미슐랭 가이드 남부’시상식한일관 ‘미슐랭 추천식당’에 뽑혀 한식당 한일관이 미슐랭 가이드에 4년 연속 선정됐다.미슐랭 가이드는 지난 20일 테네시 내쉬빌에서 ‘2026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