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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한인 사회 자랑스러워…한인 권익 위해 노력”

지역뉴스 | | 2026-03-18 18:28:29

크리스 커, 조지아 주지사 후보, 조지아주, 법무장관, 공화당, 한국일보 단독 인터뷰, 일자리 창출, 지역 안전, 경제 개발, 범죄 대응, 친한파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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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공화당 주지사 경선 후보 크리스 카 주 검찰총장

 

“일자리 창출∙주민안전에 최선”

“본선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주경제개발부 장관 ∙ 주검찰총장 

내달 7일 둘루스서 한인 후원행사 

 

올해는 선거의 해다. 5월 예비선거를 거쳐 11월에는 향후 정국 흐름의 분수령이 될 중간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연방상하원 선거뿐만 아니라 조지아에서는 주지사 선거도 치러진다.  조지아는 대표적 스윙 스테이트 중 한 곳이다. 조지아 주지사 선거가 전국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다. 그래서일까?  예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에서는 저마다의 명분을 내세우며 후보들이 난립(?) 중이다. 우선 여론은 공화당을 주목한다. 공화당인 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뒤를 이을 인물을 같은 당에서 찾고 있는 형국이랄까.  내노라하는 공화당 후보 중 크리스 카 주 검찰총장은 언론에도 자주 등장하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후보와는 달리 한인사회에도 적극적인 카 후보를 18일 오후 그의 선거 캠페인 사무소에서 한국일보가 단독으로 만나 봤다.<편집자 주>

 

“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검찰총장으로서의 경험을 십분 살려 주지사에 당선되면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안전 보장에 주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저만이 11월 본선에서 무당층 유권자의 지지를 이끌어 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공화당 후보라고 자신합니다”

그의 선거 사무실에 들어서는 기자를 보자마자 주지사 후보로서의 자신감을 강하게  내세우는 카 후보는 1978년부터 애틀랜타 북부에서 성장해 조지아 대학교(UGA) 학부와 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조니 아이잭슨 전 연방상원의원 비서실장을 지냈다. 2013년에는 네이선 딜 전 주지사에 의해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임명돼 조지아 경제개발을 진두지휘했다.  2016년에는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뒤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 선거에서 승리하며 10년째 조지아 주민의 안전을 지켜오고 있다.

적지 않은 세월 동안 조지아 주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그가 새삼 주지사직에 도전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자신만이 켐프 주지사의 업적을 이어받아 조지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는 대답이 돌아 왔다.

“조지아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전국적인 모델 지역입니다. 켐프 현 주지사의 이런 유산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헌신하고 싶다는 게 정치인으로서의 저의 포부이자 희망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검찰총장 재직 기간 동안 인신매매와 갱단 범죄, 조직범죄 등에 강력하게 대처한 점도 강조했다.  그 결과 주 법무부를 효과적이고 강력한 형사 사법기관으로 탈바꿈시킨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의 그의 설명이다.

이런 그의 성과때문일까. 카 후보는 모두 7명이 나선 5월 공화당 예비선거 결과에도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선거 특성상 결선 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카 후보는 이미 대대적인 광고와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카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조지아 내 아시안 및 한인 커뮤니티와도 비교적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경제개발부 장관 시절인 2014년과 2015년께 한국을 직접 방문해 기아와 현대 자동차 그리고 관련 협력업체 경영진과 회동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과 한인 커뮤니티를 알 수 있었던 아주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사기 범죄에 취약한 고령자를 돕기 위해 주 법무부가 ‘소비자 보호 안내서를 발간했는데 한국어 번역판도 함께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한국어가 조지아에서 세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라는 점과 한인 사회 권익 보호를 고려한 조치였습니다”

인터뷰 말미 카 후보는 한인 유권자를 향한 지지도 당부했다.

“조지아의 활기찬 한인 커뮤니티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좋은 일자리와 안전한 거리 그리고 한인들이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는 우수한 교육 제도를 이룰 수 있는 저에게 한인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조지아 주의회 회기가 끝나는 내달 2일 이후부터는 각 후보들의 후원금 모금이 공식적으로 가능해 진다. 이에 따라 카 후보 지원을 위해 한인 지지자들이 마련한 '후원의 밤(Reception)' 행사가  4월 7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둘루스에 있는 '더 파티(The Party)'에서 열린다. 누구나 참석해 카 후보를 후원할 수 있다.

제인김 기자

 

크리스 커 조지아주 검찰총장(주지사 후보)이 한국일보 애틀랜타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 카 조지아주 검찰총장(주지사 후보)이 한국일보 애틀랜타의 단독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크리스 카 조지아주 주지사 후보가 법률 서적이 꽂힌 자신의 책장 옆에 서서 설명하고 있다.
크리스 카 조지아주 주지사 후보가 법률 서적이 꽂힌 자신의 책장 옆에 서서 설명하고 있다.

 

 

조지아주 법무부 소비자 보호과가 사기 범죄에 취약한 고령자를 돕기 위해 발간한 '조지아주 고령 소비자 보호 안내서' 한국어 번역판 표지. 주 법무부는 한인 고령 소비자들의 사기 피해 예방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안내서를 한국어로 번역해 배포했다.
조지아주 법무부 소비자 보호과가 사기 범죄에 취약한 고령자를 돕기 위해 발간한 '조지아주 고령 소비자 보호 안내서' 한국어 번역판 표지. 주 법무부는 한인 고령 소비자들의 사기 피해 예방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안내서를 한국어로 번역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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