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17세 성인 형사 기소 유지 … ‘밸린저법’ 유보

지역뉴스 | | 2026-02-24 09:45:14

17세 소년범, 성인 형사기소, 맨디 밸린저법, HB1061, 베스 캠프, 소년법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 하원, 만장일치 승인

별도 검토 조직 설치키로

학계 반발…검찰은 찬성 

 

17세를 성인 형사재판 대상에서 제외해 소년법원 관할로 전환하도록 하는 소위 ‘맨디 밸린저 법안’ 시행에 제동이 걸렸다.

주하원은 지난 20일 기존 33쪽 분량의 맨디 밸린저 법안을 3쪽으로 대폭 축소한 법안(HB1061)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HB1061 은 맨디 밸린저 법안의 즉각 시행을 유보하고 대신 전환 가능성 여부와 비용 등을 검토할 별도의 조직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베스 캠프(공화) 주하원의원은 “소위 형사재판의 연령 상향(Rasing the Age)이 조지아에서 가능한지, 비용은 얼마나 소요될지 등을 면밀히 검토할 시간을 갖자는 것”이라며 “재정적인 준비 없이 성급히 결정했다가 되돌리는 일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 법안은 수년간 해당 정책 개정을 추진해 온 고 맨디 밸린저  전 주하원의원 이름을 따 ‘맨디 밸린저 법안’으로 불린다. 밸린저 전 의원은 지난해 암으로 사망했다.

수정 법안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법조계와 학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형사법 연구단체 ‘더 센텐싱 프로젝트’ 관계자는 “수년간 논의해 온 사안을 또 연구하자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며 “이미 전문가들이 충분히 검토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에모리대 로스쿨 산하 아동법 정책연구센터도  “조지아의 현 제도는 청소년 뇌발달 연구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평소에는 아동이라고 하고 처벌할 때는 성인으로 취급하는 모순된 제도”라고 비판했다.

반면 조지아 검찰협의회는 법 시행 유보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였다.

현재 조지아는  위스콘신 및 텍사스와 함께 17세를 성인으로 기소하는  3개 주 가운데 한 곳이다. 루이지애나와 노스캐롤라이나는 관련법을 통과시켰지만 루이지애나는 이후 이를  철회했고  노스캐롤라이나는 일부 중범죄에 한해 16세와 17세를 성인으로 기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현재 법안은 주상원 통과와 주지사 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법안이 발효되면 연구위원회가 구성돼 재정과 행정적인 준비 상황을 분석한 뒤 향후 관련 형사법 개정과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필립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삶과 생각]  코리언 시니어 복지포럼
[삶과 생각] 코리언 시니어 복지포럼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2일 애틀랜타 한인문화회관에서 노인회( 채경석 회장 ) 주최 코리언 시니어 복지 포럼이 개최됐다. 애틀랜타 노인회가 야심차

[추억의 아름다운 시]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김영랑 "오 ㅡ매 단풍들것네"장광에 골불은 감잎 날러오아 누이는 놀란듯이 쳐다보며"오ㅡ메 단풍들것네" 추석이 어느덧 지나가고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오ㅡ메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집 일부를 세놓을 때 꼭 확인해야 할 주택보험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에서는 집값과 생활비가 오르면서 집의 일부를 임대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자녀가 독립한 후 남는 방을 세놓기도 하고, 지하(Basement)를 개조해 임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