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9일 '준틴스' 연방공휴일, 민간기업은

지역뉴스 | | 2025-06-17 13:46:51

준틴스, 연방공휴일, 민간기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관공서 및 은행 19일 휴무

민간 기업은 선택적 휴가

 

6월 셋째 주 목요일인 19일은 연방정부와 조지아 주정부가 지정한 ‘준틴스’(Juneteenth) 공휴일이다. 2021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초당적 법안에 서명하면서 연방공유일로 지정됐다.

‘준틴스’라는 이름은 남북전쟁 패배에도 불구하고 남부연합을 지지했던 세력에 의해 텍사스에서 노예제가 계속 시행되자 텍사스주를 장악하기 위해 연방군이 텍사스 갤베스톤에 도착한 날인 1865년 6월 19일(June Nineteenth)의 줄임말에서 유래됐다.

진정한 노예해방일이라는 의미의 ‘준틴스’는 흑인사회에서 오랫동안 기념돼 왔으며, 마침내 2021년 연방공휴일로 지정됐고 조지아주에서도 2022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아직 민간기업들은 대부분 유급휴일로 지정하고 있지 않다. 

관공서 및 은행들은 대부분 공휴일로 지정돼 문을 닫지만 민간기업들은 아예 유급휴일로 지정하지 않거나 본인이 원할 경우 유급휴가를 주는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기업들은 공휴일로 지정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유급휴가를 주는 경우가 현재 많지 않다. 공휴일로 지정해 쉬는 기업은 포르쉐 북미법인과 트루이스은행 등 극소수일 뿐이다.

홈디포는 매장 문을 열지만 직원들에게 휴일근무 수당을 지급한다. 조지아 대표기업인 칙필에이, 코카콜라, 델타항공, UPS 등은 준틴스를 직원이 선택하는 ‘유급휴가’ 또는 개인휴가 중 하나로 선택하도록 허용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도 휴무이며, 메트로시티은행 등 한인은행들도 문을 열지 않는다.

한인 비즈니스들도 준틴스가 연방 및 조지아주 공휴일로 지점됨에 따라 직원들의 휴가 및 유급 공휴일 근무 수당 등을 고려할 시점이 됐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법률칼럼] I-94 한 줄 뒤에 숨은 ‘새 감시 시대’

케빈 김 법무사 최근 한국 언론에 “무비자 I-94 정보 제출, 얼굴인식·소셜미디어·DNA까지 확대 검토”라는 제목이 등장하자, 많은 분들이 “미국 가려면 공항에서 DNA까지 채취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8편 :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의 영구 폐지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8편 :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의 영구 폐지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5년 OBBBA는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를 모두 영구 폐지하였다.  두 제도는 TCJA(Tax Cuts and Jobs Act, 2017년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이성열 사막을 가로질러 기어가듯이데굴데굴 구르는 나무를 보고비웃거나 손가락질하지 마어떤면에선 우리의 삶도거꾸러져 구르는 나무 같지짠물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아버지를 따라 무논과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행복한 아침]  겨울 안개

김 정자(시인 수필가)       이른 새벽. 안개에 둘러싸인 도심은 마치 산수화 여백처럼 단정한 침묵으로 말끔하고 단아하게 단장 되어있었다. 시야에 들어온 만상은 화선지에 색감을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