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500만불 미 영주권' 최대타깃 중 부호들 '시큰둥'

지역뉴스 | | 2025-05-23 08:13:06

영주권, 골드카드, 중국 부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내 범죄 및 세금 문제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500만달러에 미국 영주권을 주겠다면서 내놓은 '골드카드'가 중국 부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카드의 최대 타깃으로 꼽힌 중국인 부자들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도 세금 문제나 범죄 피해 등의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드카드를 꺼내든 지 3개월이 지난 가운데 중국 부호들 반응이 여전히 미지근한 데는 올해 들어 미중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 이민자에 대한 적대감이 커진 영향이 크다.

중국 남부 광저우에서 부동산개발업을 하는 캔디스 멍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싱가포르나 뉴질랜드와 비교하면 골드카드의 비용은 언뜻 혹할 만하다"면서도 "미중 무역전쟁 상황과 미국 도시의 범죄율을 고려할 때 미국이 살기 좋은 곳처럼 느껴지지 않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금 등을 포함한 여타 불확실성 문제 또한 골드카드에 대한 관심을 떨어트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미국 정부가 언제라도 이들에 대해 미국 외 소득에 대한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에 중국 부호들은 해외 이주를 고려할 때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등을 선호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이민 상담 업체인 웰트렌드의 잭 징 총괄매니저는 "골드 카드에 대한 문의가 있긴 하지만, 고객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카드로 대체될 예정인 투자이민(EB-5) 제도 신청자의 약 70%를 2024년 기준 여전히 중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으나, 이는 차츰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부유층 일부는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나서 언제라도 재산을 임의로 몰수당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다 투명한 경제 체제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의 이주를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SCMP는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부유층들을 더 간단한 방식으로 미국으로 끌어당기겠다는 골드카드라는 구상을 지난 2월 말 발표했다.

한쪽에서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실시하면서, 전세계 부자들을 상대로는 영주권으로 장사를 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연합>

 

지난달 3일 '골드카드' 실물 보여주는 트럼프 대통령
지난달 3일 '골드카드' 실물 보여주는 트럼프 대통령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지원비 전액 면제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지원비 전액 면제

11월 한 달, 대학 역사상 최초 케네소 주립대학교가 11월 한 달 동안 모든 학부 및 대학원 지원자들의 입학 지원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대학 역사상 최초로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29일 완공식…사무실∙주거∙소매공간 아발론 등과 도심 복합상업지구 경쟁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복합개발단지 ‘메들리’ 프로젝트 1단계가 완공됐다.메들리 프로젝트 개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장애인 연금 수급자의 안전한 자립과 직업 복귀를 돕는 '티켓 투 워크(Ticket to Work)' 가이드·부제: 혜택 중단 걱정 없는 시험적 근로(TWP), 의료보험 유지 및 신

[신앙칼럼] 랜섬(Ransom)의 정곡(正鵠), 실현된 종말론, The Bullseye of the Ransom: Realized Eschatology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창세기 Genesis 44: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남아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전국 3만여 경찰관 이민단속업무287(g)통해 ICE∙지역경찰 협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해 이민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소속 경찰관 수가 최근 크게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등록 유권자 21만명 '캐스팅 보트'아태계 유권자 투표율 84% 증가  조지아주의 아시아계 유권자가 10년 새 2배 폭증하며 선거판을 흔들 ‘케스팅 보트’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9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2025 연방 센서스 추산 통계조지아 한인 자가 소유율 67%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달러미주 전체 한인 227만명 돌파   미국 내 한인 인구가 22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지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애틀랜타서 오소프, 바텀스 지원 유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맹비난을 퍼부으며 중간선거를 그의 권력을 억제할 '마지막이

샤인커뮤니티, 스페셜올림픽 조지아 가을대회 입상
샤인커뮤니티, 스페셜올림픽 조지아 가을대회 입상

사이클 금 3·은 1 획득첫 출전 보체팀은 4위 둘루스 소재 샤인커뮤니티(The Shine Community) 스페셜올림픽 트레이닝센터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월 16일(금)부터

미쉘 강 후보, 주말 둘루스서 합동 선거운동
미쉘 강 후보, 주말 둘루스서 합동 선거운동

10월 31일·11월 1일 10AM, 2PM그라운드 게임 조지아 둘루스서  조지아주 하원 99선거구 민주당 미쉘 강(Michelle Kang)후보는 오는 10월 31일(토)과 1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