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도시와 야생, 예술이 한 경관에… 대륙 끝까지 달려볼까

지역뉴스 | | 2025-05-02 11:42:20

미국관광청 추천, 로드트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관광청 추천 ‘로드트립’ 

당연한 말이지만 미국은 큰 나라다. 현지인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소도시가 수두룩하다. 미국관광청이 자연 속에서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로드트립’ 도시로 다섯 곳을 꼽았다.

 

사와로선인장이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사막 풍경. 일반 사막과 달리 물이 풍부하고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사막이다. 	           <미국관광청>
사와로선인장이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사막 풍경. 일반 사막과 달리 물이 풍부하고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사막이다. <미국관광청>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싶다면, 뉴멕시코주 타오스

타오스는 작지만 알찬 도시다. 북미 원주민, 스페인과 백인 문화가 어우러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다. 붉은 점토로 지은 가옥이 밀집한 ‘타오스 푸에블로’는 원주민 부족이 1,000년 이상 거주해 온 지역이다. 아시엔다 데 로스마르티네스, 산프란시스코 데 아시스에는 스페인 문화가 남아 있다.

덕분에 1920년대부터 창의적 영감을 얻으려는 예술가와 수공예 장인이 정착했다. 수많은 개인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그림, 조각, 사진, 도자기, 금속공예와 멀티미디어에 이르는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45분간 진행되는 아트투어에 참가하면 타오스 예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모험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고지대 하이킹이나 캠핑을, 로드트립 애호가에게는 타오스에서 출발해 퀘스타, 레드리버, 이글네스트 등 인근 도시를 거치는 135km ‘인첸티드 써클 바이웨이’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타오스의 점토 가옥.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타오스의 점토 가옥.

 

 

■이색적인 사막 도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코츠데일은 호화로운 도시다. 부자와 유명 인사가 많이 살고 있고, 미국에서 1인당 스파가 가장 많은 곳이다. 올드타운은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여서 ‘서부에서 가장 서부적인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코츠데일은 사막 도시지만 물이 풍부하고, 생물다양성까지 뛰어나다. 사막으로 들어서면 관목덤불과 야생화, 이곳에서만 자라는 사와로선인장으로 덮인 광활한 풍광이 펼쳐진다. 

이런 대자연을 배경으로 하이킹이나 열기구, 오프로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8개의 강과 호수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만끽할 수도 있다.

스코츠데일은 로드트립 성지로도 꼽힌다. 붉은 사암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기의 도시’ 세도나, 자연의 웅장함을 대표하는 그랜드캐니언이 차로 각각 2시간, 4시간 거리에 있다.

 

■도심 속 야생, 미네소타주 덜루스

덜루스는 슈피리어호 인근에 자리한 항구 도시로 자연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심에서 사슴과 곰이 출몰하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파크포인트 모래사장에서 편안히 휴식해도 좋고, 아름다운 호수를 거쳐 폭포, 급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벽과 계곡으로 연결되는 트레일을 걸어도 그만이다. 덜루스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1939년 청석으로 건축한 엔저타워(Enger Tower)는 도시의 명물이다.

인근 도시까지 범위를 넓히면 로드트립 마니아에게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덜루스에서 출발해 캐나다 국경까지 연결되는 약 248km ‘노스쇼어 올 아메리칸 경관도로’를 달리면 미국에서 가장 큰 슈피리어호를 감상할 수 있고, ‘스카이라인 파크웨이’를 달리면 도심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변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덜루스에서 보는 미국 최대 호수인 슈피리어호 노스피어등대 노을 풍경.
덜루스에서 보는 미국 최대 호수인 슈피리어호 노스피어등대 노을 풍경.

 

 

■모험과 예술 품은 테네시주 녹스빌

녹스빌은 스페인 이주민과 아메리카 인디언, 통나무 오두막에 정착한 개척민, 남북전쟁까지 미국의 역사가 녹아 있는 도시다.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이주민 최초의 정착 요새, 빅토리아 양식의 화려한 저택 등 7개 유서 깊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녹스빌은 또 음악의 도시다. 광장과 거리는 물론 주립극장에서 클래식, 컨트리,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컨트리 음악의 요람 투어’에 참가하면 영화감독 켄 번스의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 그레이트스모키산맥 국립공원이 있다. 드라이브 내내 광활한 산맥이 눈앞에 펼쳐진다. 녹스빌에서 내슈빌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동부 테네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힌다.

 

■생동감 넘치는 모험, 아이다호주 보이시

아이다호의 주도 보이시는 도시의 생기와 아웃도어의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강에서 현지인들이 튜브를 즐긴다. 보이시는 스페인 바스크 이외 지역에서 바스크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 중 하나다. 바스크박물관 및 문화센터에서 그 역사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바스크마켓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및 예술품이 즐비하다.

도시 주변은 끝없이 펼쳐지는 계곡, 산맥, 그리고 사막까지 다양한 자연을 거느린 경관 집합체다. 브루노던스 주립공원까지 약 1시간 동안의 드라이브로 광활한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주립공원에서는 북미에서 가장 높고 가장 넓은 모래언덕에서 샌드보딩을 즐길 수 있다.

<최흥수 기자>

아이다호의 주도인 보이시 풍경.
아이다호의 주도인 보이시 풍경.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입학수수료 전액 면제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입학수수료 전액 면제

11월 한 달, 대학 역사상 최초 케네소 주립대학교가 11월 한 달 동안 모든 학부 및 대학원 지원자들의 입학 지원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대학 역사상 최초로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29일 완공식…사무실∙주거∙소매공간 아발론 등과 도심 복합상업지구 경쟁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복합개발단지 ‘메들리’ 프로젝트 1단계가 완공됐다.메들리 프로젝트 개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장애인 연금 수급자의 안전한 자립과 직업 복귀를 돕는 '티켓 투 워크(Ticket to Work)' 가이드·부제: 혜택 중단 걱정 없는 시험적 근로(TWP), 의료보험 유지 및 신

[신앙칼럼] 랜섬(Ransom)의 정곡(正鵠), 실현된 종말론, The Bullseye of the Ransom: Realized Eschatology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창세기 Genesis 44: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남아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전국 3만여 경찰관 이민단속업무287(g)통해 ICE∙지역경찰 협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해 이민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소속 경찰관 수가 최근 크게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등록 유권자 21만명 '캐스팅 보트'아태계 유권자 투표율 84% 증가  조지아주의 아시아계 유권자가 10년 새 2배 폭증하며 선거판을 흔들 ‘케스팅 보트’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9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2025 연방 센서스 추산 통계조지아 한인 자가 소유율 67%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달러미주 전체 한인 227만명 돌파   미국 내 한인 인구가 22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지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애틀랜타서 오소프, 바텀스 지원 유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맹비난을 퍼부으며 중간선거를 그의 권력을 억제할 '마지막이

샤인커뮤니티, 스페셜올림픽 조지아 가을대회 입상
샤인커뮤니티, 스페셜올림픽 조지아 가을대회 입상

사이클 금 3·은 1 획득첫 출전 보체팀은 4위 둘루스 소재 샤인커뮤니티(The Shine Community) 스페셜올림픽 트레이닝센터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월 16일(금)부터

미쉘 강 후보, 주말 둘루스서 합동 선거운동
미쉘 강 후보, 주말 둘루스서 합동 선거운동

10월 31일·11월 1일 10AM, 2PM그라운드 게임 조지아 둘루스서  조지아주 하원 99선거구 민주당 미쉘 강(Michelle Kang)후보는 오는 10월 31일(토)과 1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