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일과 휴식을 조화롭게

지역뉴스 | 사설 | 2025-02-10 09:17:51

이용희 목사,애틀랜타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인간은 과로가 원인이 되어 죽지는 않는다. 그의 죽음의 원인은 다름 아닌 낭비와 번민이다.”

미국 최고 재판소의 배심원장이었던 찰스 웬즈 휴즈의 말이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말이겠지만 사실 인간은 정신적인 작업 만으로는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이미 많은 의학자들의 연구로 증명된 사실이다.

의학자들은 육체의 활동량이 많은 일일 노동자들의 혈액을 채취하여 조사해본 결과 그들의 혈액에는 피로를 느끼게 하는 물질들이 가득했다. 한편으로 위대한 천재 과학자 아인 슈타인의 뇌에서 뽑아낸 혈액에서는 하루의 작업이 끝난 다음 일지라도 피로의 독소가 보이지 않았다. 인간의 뇌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즉 피로와 뇌의 운동은 상관이 없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다지도 피곤할까?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픈 것인가? 그것은 오로지 정신적인 원인이라고 한다. 순수하게 육체적인 원인에서 오는 피로는 실로 희박하다. 신체적으로 겨냥한 사무직 노동자의 피로는 거의 대부분의 심리적인 요소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종류의 감정들 때문에 사무직 노동자들이 피곤을 느끼는 것일까? 그것은 분명 즐거움이나 만족감이 아니다. 삶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 곧 낙담. 원인. 불공평한 대우. 착취 당한다는 느낌. 초조 불안. 번민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요소들이 사람의 마음 속에서 신경질 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마침내 피로의 독소를 생산하여 몸 안 구석 구석까지 퍼뜨리게 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당신은 잠깐 일을 멈추고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라. 책을 읽는 당신의 눈은 긴장되어 있다. 당신의 어깨는 책을 쥔 손의 악력에 따라 바짝 힘이 들어가 잇다. 이런 육체의 긴장은 결코 뇌의 활동을 도와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 육체적인 피로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만 한다. 일을 제대로 해 내려면 쉬는 기술도 익혀야 하는 것이다.

휴식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살아온 지금까지의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그로 인하여 당신의 삶은 일대 홍역을 치를지도 모른다. 그러나 휴식이 습관이듯이 긴장과 피로도 습관이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익혀야 한다. 그럼으로써 생겨나는 활달하고 유익한 에너지를 사용하여 삶의 건설적인 자신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멋진 삶의 출발. 그것은 분명 일과 휴식. 노동과 여유의 천칭을 잘 조절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 되어야 한다. 유명한 여류 소설가 비키 바움은 어린 시절 어느 할아버지로 부터 마음의 여유를 배웠다.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넘어져서 손을 삐었다. 그런데 근처에 있던 어느 할아버지가 달려와 울고 있는 그녀를 달래 주었다. 그 할아버지는 서커스의 소품 당당 이었는데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흙을 털어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얘야. 네가 넘어진 것은 어깨를 편안하게 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란다. 네가 잠들 때 안고 자는 헝겊 인형처럼 몸을 부드럽게 하지 않으면 안 돼. 자 나를 잘 보거라.” 할아버지는 광대처럼 넘어지는 방법. 뛰어넘는 모양. 재 빨리 일어나는 재주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말했다. “얘야. 언제나 너 스스로가 헝겊 인형이라 생각하렴. 그럼 어깨가 편안해질 거야.” 그렇다 여유란 긴장의 반대말이 아니다. 그것은 몸에 힘을 주지 않은 상태. 아무런 망상도 없이 헝겊 인형처럼 축 늘어져 있는 기분이다. 그리고 이렇게 중얼거려라. “나는 쉬고 있다. 나는 쉬고 있다.” 그렇게 하면 에너지가 얼굴 근육에서 신체의 중심부로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당신은 어린 아이 처럼 몸이 부드러워 지고 긴장에서 해방 될 것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내 아버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내방 경대옆내 아버지 흙백 사진오늘도 휘청거린내 어깨 토닥 이신다괜찮다 ㅡ괜찮다 ㅡ뜨거워진 내 눈물 한방울 아버지 목소리다시 살아 갈 힘을 얻는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스포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명랑볼링대회 개최투명한 재정 운영·생활체육 활성화 선언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회장 박승범)가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30분, 뷰포드 소재 ‘스타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입학수수료 전액 면제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입학수수료 전액 면제

11월 한 달, 대학 역사상 최초 케네소 주립대학교가 11월 한 달 동안 모든 학부 및 대학원 지원자들의 입학 지원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대학 역사상 최초로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29일 완공식…사무실∙주거∙소매공간 아발론 등과 도심 복합상업지구 경쟁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복합개발단지 ‘메들리’ 프로젝트 1단계가 완공됐다.메들리 프로젝트 개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장애인 연금 수급자의 안전한 자립과 직업 복귀를 돕는 '티켓 투 워크(Ticket to Work)' 가이드·부제: 혜택 중단 걱정 없는 시험적 근로(TWP), 의료보험 유지 및 신

[신앙칼럼] 랜섬(Ransom)의 정곡(正鵠), 실현된 종말론, The Bullseye of the Ransom: Realized Eschatology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창세기 Genesis 44: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남아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전국 3만여 경찰관 이민단속업무287(g)통해 ICE∙지역경찰 협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해 이민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소속 경찰관 수가 최근 크게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등록 유권자 21만명 '캐스팅 보트'아태계 유권자 투표율 84% 증가  조지아주의 아시아계 유권자가 10년 새 2배 폭증하며 선거판을 흔들 ‘케스팅 보트’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9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2025 연방 센서스 추산 통계조지아 한인 자가 소유율 67%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달러미주 전체 한인 227만명 돌파   미국 내 한인 인구가 22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지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애틀랜타서 오소프, 바텀스 지원 유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맹비난을 퍼부으며 중간선거를 그의 권력을 억제할 '마지막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