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도 본인 휴대전화를 통해 영사 민원 처리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부터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재외공관 영사 민원 접수 시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면 단계별 민원 처리 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우선 국적 및 가족 관계 신고 민원이 대상이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알림톡 이외에도 라인, 왓츠앱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채널 추가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그동안 민원 처리 상태 확인을 위해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메일로 문의하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외동포들이 내국민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