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해결 중점 추진”

한국뉴스 | | 2023-09-14 08:49:52

선천적 복수국적,재외동포청 출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외동포청 출범 100일 로드맵 발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네덜란드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이 소개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네덜란드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이 소개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려고 합니다. 동포들이 거주국에서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활약할 수 있도록 현지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을 수록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동포청 출범 100일을 맞아 한국시간 13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외국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일은 현지화하는 동포 차세대에게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일”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동포사회와 모국이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80여개국 중에서 유럽연합(EU)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동포사회가 충분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공공외교 사업은 외국 교과서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 등에도 한국을 알리는 일이므로 현지 사정에 능통한 동포사회가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재외동포재단과 달리 동포청은 정책 수립 기능이 있다”며 “이를 위해 출범 후 미국, 일본 등 4개국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고, 내년까지 다수의 동포가 거주하는 중국 등 20여개국에서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사할린 한인의 영주귀국 대상 확대,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적이탈 조항 완화, 해외 입양인의 거주국 법적 지위 향상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예산이 대폭 늘어난 점도 소개했다. 2023년도 동포재단 예산은 630억원이었는데 동포청의 내년 예산은 1,055억원이다. 외교부의 재외동포 관련 예산이 더해진 측면도 있지만 이를 빼도 147억원이 늘어났다. 이에 대해 그는 “정부가 전체적으로 예산을 삭감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증액한 것은 재외동포의 중요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특히 차세대 육성 예산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글학교 운영 및 교사 육성 지원금을 160억원에서 204억원으로 28% 증액했고, 차세대 초청 연수 규모를 2,3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렸다. 5년 후에는 9,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업으로 소외 동포 초청사업과 국내 체류 동포 지원을 꼽았다. 원폭 피해 재일동포, 파독근로자, 고려인 등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포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사업에 나선다.

 

또 인구절벽의 해법으로 재외동포의 모국 체류·정착 지원 사업도 펼친다. 지금까지 재외동포재단의 사업 대상은 해외 거주 동포로 제한돼 있어서 국내 체류 동포는 각종 지원에서 소외됐었다. 동포청은 이들이 모국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재외동포재단이 펼쳐왔던 사업에 관해서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내실화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최근에 경력경쟁 채용을 통해 필요 인력을 각 부서에 배치했기에 각종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문턱을 낮추고 현장과 소통해 동포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는 동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관건은 암세포가 들어간 깊이…대장암 커도 수술 없이 치료된다
관건은 암세포가 들어간 깊이…대장암 커도 수술 없이 치료된다

김민준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경기 광명시 중앙대 광명병원에서 김민준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장암 내시경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중앙대 의료원 제공]  “대장암 종양이

마마무, 오늘 스페셜 싱글 '포워드'…변치 않는 가치 노래
마마무, 오늘 스페셜 싱글 '포워드'…변치 않는 가치 노래

완전체 신곡은 3년 8개월만…서울 시작 월드투어  걸그룹 마마무[알비더블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마마무가 4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포워드'(4WARD)를 발표

임영웅, 이번엔 산골총각이다…오는 23일 '산골총각 영웅' 첫선
임영웅, 이번엔 산골총각이다…오는 23일 '산골총각 영웅' 첫선

임영웅[물고기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임영웅이 '섬총각'에 이어 '산골총각'으로 변신한다.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李정부 안정론' 택한 민심…吳·韓 생환에 보수재편 기대감도
'李정부 안정론' 택한 민심…吳·韓 생환에 보수재편 기대감도

광역단체장 16곳 중 與 12곳 승리…민주, 입법·행정·지방권력 장악국힘에 '내란청산' 심판론 작동했지만…정권 견제심리도 확인민주 차기 전대서 친명 vs 친청 계파 대결 예상…여야

[재외선거 제도개선 언제 되나] ‘투표하러 비행기 타는 시대’ 끝낼까… 우편투표 공론화
[재외선거 제도개선 언제 되나] ‘투표하러 비행기 타는 시대’ 끝낼까… 우편투표 공론화

이 대통령 “도입 미루면 안돼”한인사회 “투표접근성 개선을”선관위는 보안·공정성 우려2028 총선 적용 여부‘주목’ 재외동포의 실질적 참정권 보장을 위한 우편·전자투표 도입 여부가

재외동포 차세대 대상 ‘평화 교육’

동포청·민주평통 MOU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방용승)와 ‘차세대 재외동포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재외동포 민원 개선·불편 해소 ‘속도’
재외동포 민원 개선·불편 해소 ‘속도’

동포청, 후속조치 본격화면허 갱신·휴대폰 인증 등민원 범정부 협의체 가동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이 꾸준히 불편을 호소해왔던 운전면허 갱신, 해외 휴대전화 인증, 한글학

대한항공, 어린이환자·가족 숙박시설 건립
대한항공, 어린이환자·가족 숙박시설 건립

중증 어린이 환자가 치료받는 동안 보호자와 가족과 함께 머물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가 인하대병원 옆에 들어선다. 대한항공과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코리아)

지창욱, 세무조사서 세금 추징…"고의 누락·부정 탈루 아냐"
지창욱, 세무조사서 세금 추징…"고의 누락·부정 탈루 아냐"

배우 지창욱이 26일 서울 여의도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열린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지창욱이 1인 법인 운영 과정에서 세무 당국의 조사를

젠슨 황, 유재석 만난다…방한 중 '유퀴즈' 출연
젠슨 황, 유재석 만난다…방한 중 '유퀴즈' 출연

첫 예능 출연…CJ ENM "인생 이야기 펼칠 것"젠슨 황[엔비디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0)가 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한다.tvN은 젠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