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 주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4일(한국시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주말(11일~13일) 112만 97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4만 6261명.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거뜬하게 넘기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서사와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흥행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사다.
특히 다음 날인 15일 광복절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정우성의 첫 연출작 '보호자', 유해진의 첫 코믹 로맨스 '달짝지근해:7510' 등이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밀수'가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밀수'는 42만 5439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435만 5459명.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손익분기점(400만)을 넘어 500만 관객 또한 노려보고 있다.
'엘리멘탈'은 말 그대로 좀비 흥행이다. 19만 2837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오른 '엘리멘탈'은 누적 관객 수 664만 5580명을 기록 중이다. 이어 '비공식작전(12만 5442명),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드 레코닝 PART ONE'(6만 1262명)이 그 뒤를 이었다.
'더 문'은 개봉 2주째 주말 5만 588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며 여전히 50만 관객의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13만 12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