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소녀시대 윤아)와 이준호(2PM 준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킹더랜드'가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JTBC 드라마 '킹더랜드' 6회는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까지의 자체 최고 시청률 9.7%보다 2%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킹더랜드'는 지난달 16일 시청률 5.1%로 출발해 매회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전날 넷플릭스에서 TV 부문 5위를 기록했다.
'킹더랜드'는 호텔을 배경으로 열정 넘치는 호텔리어 천사랑(임윤아)과 호텔을 운영하는 재벌그룹의 자녀이자 호텔 본부장 구원(이준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날 방송에서 구원은 직접 헬기를 타고 실종된 천사랑이 있는 곳을 향했다. 산에 고립된 천사랑을 만난 구원이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을 담았다.
방송 말미에는 다른 재벌그룹 딸이 호텔에서 생일 파티를 열고 구원에게 친근함을 드러내자 천사랑의 심경이 복잡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주 토·일요일 방송되는 '킹더랜드'는 총 16회 가운데 6회까지 방송돼 이야기가 본궤도에 올랐다. 결방 없이 방영되면 오는 8월 6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