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인터뷰]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해법 등 동포 권익 최선”

한국뉴스 | | 2023-06-06 09:36:15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총영사 출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인터뷰]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해법 등 동포 권익 최선”


“재외동포 사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손톱 밑 가시를 빼주는 재외동포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750만 재외동포들을 모두 아우르는 구심점으로 지난 한국시간 5일 공식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이기철 초대 청장이 이날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문턱 낮은 재외동포청이 돼 많은 분의 의견을 듣겠다”며 재외동포와 소통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LA 총영사 출신으로 남가주 한인사회의 큰 기대를 안고 초대 재외동포청장으로 부임한 이기철 청장은“동포들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 과거에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로 하는 일에 주저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특히 미주 한인사회의 숙원인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점 해결을 포함해 차세대 한인 교육 및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행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기철 청장과의 서면 인터뷰 일문일답.

 

-초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임명된 소감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재외동포청 설치는 수십년간 재외동포사회의 염원이었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었다. 5일 대통령님께서 동포청 출범식에 참석하셔서 직접 임명장과 현판을 전달해 주시면서 격려말씀까지 해주셔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재외동포청 신설의 의미와 중요성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재외동포청 설립으로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 세대교체 등 정책환경 변화에 종합적·체계적이며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거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사업 기능만 가진 반면, 재외동포청은 정책 수립과 사업 시행 기능을 모두 가진 것이 차이점이다. 여러 부처에 분절된 재외동포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좀더 적극적으로 재외동포의 편의와 권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도 중요하다.

 

-초대 청장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 과제는

▲정책의 우선순위는 전 세계 동포사회, 국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하고자 한다. 다만,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문제, 차세대 동포교육,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제 시행뿐 아니라 소외되거나 특수상황에 계시는 각 지역의 동포 분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선천적 복수국적과 관련된 제반 문제는 재미 동포사회의 오랜 숙원임을 잘 알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거쳐 재외동포청장으로 복귀했다. 외교관일 때와 달라진 점은

▲공관장을 할 때는 그 업무 범위가 지역에 국한된 것이라면, 재외동포청장은 전 세계 동포업무를 총괄하게 된 점이다. 사실 재외동포영사대사 및 LA 총영사 재직기간 중에도 재외동포 업무를 하였지만, 이제 재외동포청이 발족한 만큼 더욱 광범위하게 재외동포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드리고 손톱 밑 가시를 빼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LA 총영사 출신으로 초대 재외동포청장이 돼 남가주 한인사회의 기대가 크다

▲남가주 동포 여러분들의 저에 대한 신뢰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년퇴직을 한 후에 다시 정무직 공직으로 돌아오는 공무원은 정말 극소수이기 때문에 LA 총영사 시절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재외동포 업무를 다시 맡게 될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LA 총영사 재직 시절 가장 기억나는 일은

▲2016년 9월30일 서류미비 국민들에 대한 총영사관 신분증이 발급되는 날이 보람이 컸던 날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기억나는 것이 있다. 제가 부임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한인타운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초로의 동포분이 제게 신임 총영사냐고 다짜고짜 항의를 하셨다. 서류미비 동포분들이 가주 운전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총영사관 신분증 발급에 있어 총영사관의 태도가 미온적이라고 신랄하게 비판을 받았다. 그때는 초면인 분으로부터 그런 비판을 받아 좀 놀랐지만, 사실 그분은 제가 총영사관 신분증 발급 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놓게 한 참으로 고마운 분으로, 지금도 그분과의 첫 번째 만남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주 한인사회에 하고 싶은 말은

▲미주 한인사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이고 가장 성공적인 한인사회다. 미주 한인사회가 건강한 발전을 계속하여 전 세계 동포사회의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김종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K팝 인기에 한국어 미 음악시장 3대 언어로…1분기도 점유율 1% 넘겨

루미네이트, 미국 스트리밍 시장 분석…"문화적 변화 느낄 것"미국 제외한 국가별 점유율에선 한국 5위로 호주 제쳐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빠된 소지섭 "액션 난이도 上…딸 위해 처절하게 싸웠죠"
아빠된 소지섭 "액션 난이도 上…딸 위해 처절하게 싸웠죠"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서 민지 아빠 김부장 역…"SBS 작품 늘 타율 높아"'요즘 대세' 최대훈·윤경호도 출연…이승영 감독 "'테이큰' 능가할 것" 배우 소지섭이 25일 서울

어릴 때 찐 살은 키로 간다?…“과도한 체지방은 성장 방해”
어릴 때 찐 살은 키로 간다?…“과도한 체지방은 성장 방해”

우현아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병원에서 만난 우현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소아비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제공]  “소아비만이 무서운 건 한창

[월드컵]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패배…32강 진출 ‘물음표’
[월드컵]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패배…32강 진출 ‘물음표’

멕시코가 체코 잡아준 덕에 3위는 지켜…반대 결과였다면 최하위 탈락 홍명보 ‘손흥민 첫 벤치’ 악수…초반부터 밀리더니 후반 18분 결승 골 내줘  어두운 표정의 한국팀 [연합]한국

‘새출발’ 온앤오프, 초동 11만 돌파..커리어 하이 달성
‘새출발’ 온앤오프, 초동 11만 돌파..커리어 하이 달성

/사진=케이아이 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온앤오프가 새로운 출발과 함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24일(한국시간 기준) 케이아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앤오프의 정규 2집 Part.

마크, 인종차별 상징 남부연합기 티셔츠 논란에 "진심 사과"
마크, 인종차별 상징 남부연합기 티셔츠 논란에 "진심 사과"

"더 큰 책임감 갖고 행동할 것…재발 방지 강화"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마크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다섯 번째 앨범 '고 백 투 더 퓨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96개국 재외동포 청소년·청년 2,600여 명이 모국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막이 올랐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 지속… 1,530원대 훌쩍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 지속… 1,530원대 훌쩍

원·달러 환율이 22일 1,53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537.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이 1,5

'음주 뺑소니' 복역 김호중, 30일 출소…가석방 심사 통과
'음주 뺑소니' 복역 김호중, 30일 출소…가석방 심사 통과

11월 만기 출소일보다 5개월 앞당겨 사회 복귀가수 김호중[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오는 30일 출소한다.김호중 소속사는 23일 "

유동성 위기 한국 중앙일보 결국 ‘부도’
유동성 위기 한국 중앙일보 결국 ‘부도’

220억원 어음 못 갚아 ‘워크아웃’ 공식 신청 “오너가 원금 보장하라”JTBC채권 투자자 시위 JTBC 채권 투자자들이 한국시간 지난 19일 JTBC 사옥 앞에서 피켓을 들고 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