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임지연, 이번에는 가정폭력 피해자로…ENA서 6월 중 방송
김태희와 임지연이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호흡을 맞춘다.
지니TV는 배우 김태희, 임지연 등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오는 6월 중 ENA에서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마당이 있는 집’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수상한 냄새로 인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진영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태희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해 보이는 일상을 사는 ‘주란’을 연기한다. 주란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의 진실을 좇기 시작한다.
넷플릭스의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했던 임지연은 이번에는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 역을 맡았다.
주란의 남편이자 능력 있는 완벽주의 의사 ‘재호’ 역에는 김성오가, 상은의 남편이자 가정 폭력 가해자인 ‘윤범’ 역에는 최재림이 나선다.
드라마 ‘WWW’(2019)와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등을 만든 정지현 PD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