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다리 혈관 튀어나온 하지정맥류, 족욕ㆍ반신욕은 역효과

한국뉴스 | | 2022-07-07 18:13:05

하지정맥류, 족욕ㆍ반신욕은 역효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한영진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한영진 교수

 

서 있을 때 흔히 ‘힘줄이 튀어나와 있다’고 표현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중 흔히 얕은 정맥인 표재(表在) 정맥이 3㎜ 이상으로 늘어난 경우를 말한다.

표재 정맥의 큰 줄기 정맥판막에 기능 장애가 발생해 혈류가 역류하면서 종아리 부위 혈관이 늘어난다. 즉 하지정맥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판막부전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정맥류는 고령, 여자, 출산, 비만이거나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하고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판막부전에 의한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색소 침착, 부종, 하지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며, 위험 인자가 있으면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 종아리 부위의 늘어난 혈관으로 병원을 방문하지만 판막부전이 동반된 경우는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정맥판막부전 증상으로는 다리 통증, 피로감, 작열감, 무거움, 부종, 경련 등이 있다.

또한 근골격계, 신경계, 동맥계 등의 장애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하므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도플러 초음파검사로 알아내는데, 증상이 한쪽 다리에만 있어도 초음파검사는 병변이 없는 반대쪽도 시행한다. 이때 판막부전이 있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판막부전에 의한 하지정맥류로 진단되면 치료 목적은 증상을 완화하고 병 진행을 막고 확장된 정맥을 제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와 적극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방법을 정한다.

보존적 치료를 위해서는 오랫동안 서 있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낮 동안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휴식할 때에는 다리를 심장에 가까운 높이로 올려주는 것이 좋다.

잠을 잘 때도 다리를 높이 올리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허리 통증 및 불편감이 생기면 그냥 누워서 편한 자세를 취하는 것을 권한다.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면 적극적 치료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술로 판막부전에 의해 역류가 있는 원인 정맥을 제거하지만, 최근에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고주파나 레이저, 접착제 등으로 원인 혈관 경화 및 폐쇄를 유도해 역류를 차단하는 방법이 선호되고 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정맥류가 흔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ㆍ관리가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본인 다리 크기에 맞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아침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할 때부터 자기 전까지 착용하는 것이 좋고, 힘들다면 한 곳에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에는 꼭 착용하도록 한다.

특히 압박스타킹이 접히거나 구겨지면 특정 부위에 압력이 과도하게 작용해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항상 구김이 생기지 않도록 정확히 펴서 착용해야 한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가능하다면 다리를 움직여 다리 근육에 의해 위쪽으로 혈류가 흐르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족욕ㆍ반신욕은 정맥 확장을 유도해 역류를 더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다리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외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지정맥류는 고령, 여자, 출산, 비만이거나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지정맥류는 고령, 여자, 출산, 비만이거나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다니엘 "멤버들과 함께하려 끝까지 싸웠다…끝이 아닌 시작"
다니엘 "멤버들과 함께하려 끝까지 싸웠다…끝이 아닌 시작"

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후 첫 입장…"때가 되면 소송 상황 밝히겠다"  최근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고 어도어와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출신 다

보아, SM과 25년 만에 작별…"한류 개척한 '아시아의 별'"
보아, SM과 25년 만에 작별…"한류 개척한 '아시아의 별'"

2000년 14세에 데뷔…"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었다" 가수 보아가 데뷔부터 함께했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SM은 12일 "보아는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2

당뇨병 환자 발 절단하면 사망률 암보다 높아
당뇨병 환자 발 절단하면 사망률 암보다 높아

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 발에 생긴 작은 물집 하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페르시아 의학자 이븐 시나가 문헌에 기록한 이래 1,000년 넘게 인류를 괴롭혀온 ‘당뇨

치매 예방효과 탁월한 활동은 ‘춤’… 위험 76% 낮춰
치매 예방효과 탁월한 활동은 ‘춤’… 위험 76% 낮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창의성·사회적 교류 결합… 뇌 건강 특효걷기·수영보다 효과 뚜렷… 음악만으로도 효과균형 감각·근력도 향상… 자신에 맞는것 시도를 

목·어깨·팔이 갑자기 찌릿하다면?… ‘근막동통증후군’ 일수도
목·어깨·팔이 갑자기 찌릿하다면?… ‘근막동통증후군’ 일수도

근육 뭉쳐 생기는 통증스트레칭·바른 자세를” 목과 어깨, 팔이 찌릿하거나 저린 증상이 생기면 흔히 ‘담이 결리다’라고 표현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일상화한 현대인에게서 흔히 발생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개선하려면 체중 3.5㎏ 줄여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개선하려면 체중 3.5㎏ 줄여라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만성콩팥병의 3대 원인 질환은 당뇨병·고혈압·사구체신염이다. 과거에는 사구체신염이 1위, 고혈압이 2위, 당뇨병이 3위였다. 하지만 고혈

재외국민 한국 정착 돕는다
재외국민 한국 정착 돕는다

귀환동포정착지원과재외동포청에 신설돼“우수인재 유치·지원”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2026년 업무 추진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해외에서 생활하

방탄소년단 ‘봄날’ 멜론 연간차트 9년째 롱런 위엄
방탄소년단 ‘봄날’ 멜론 연간차트 9년째 롱런 위엄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이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방탄소년단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YO

케빈 김 주한 미 대사대리 전격 이임
케빈 김 주한 미 대사대리 전격 이임

부임한지 70여일 만에 1년째 주한대사 ‘공백’  케빈 김 [연합]  케빈 김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전격 미국으로 복귀했다. 부임 70여일 만에 이임한 것이다. 7일 외교부에 따르

제5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

재미시인협 2월28일까지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한국 근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해외 한인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5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