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손흥민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자축포’ 벤투호, 칠레에 2-0 승리

한국뉴스 | | 2022-06-07 09:18:56

손흥민, 센추리클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황희찬 선제 결승골에 ‘원톱’ 손흥민 종료 직전 쐐기골

랭킹 한단계 위 칠레와 A매치서 1무 1패 뒤 첫 승리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칠레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칠레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

‘세계 최강’ 브라질에 혼쭐이 났던 벤투호가 또 다른 남미 팀 칠레에는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결승 골과 후반 46분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쐐기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후반 7분 칠레 수비수 알렉스 이바카체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벤투호는 무실점 완승으로 칠레전 역대 첫 승리를 수확했다. 

 

우리나라는 앞선 칠레와의 두 차례 A매치에서 득점도 없이 1무 1패만 기록 중이었다.

이번 칠레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 2일 브라질전(1-5 패)에 이은 두 번째 경기다.

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로 한국(29위)보다 한 계단 높다. 다만,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세대교체에 들어간 터라 이번 방한 명단에는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이상 인터밀란) 등 주축들이 대거 빠졌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해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르며 한국 선수로는 역대 1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했다. 벤투호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역시 남미 팀인 FIFA 랭킹 50위 파라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준비를 이어간다.

벤투 감독은 칠레를 맞아 브라질전에서 우리 대표팀의 유일한 득점자였던 황의조(보르도)를 벤치에 앉혀두고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에 세우는 등 변화를 줬다.

황희찬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나상호(서울)가 손흥민의 뒤를 받치며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서울)과 정우영(알사드)이 호흡을 맞추고 수비라인은 홍철(대구),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승현(김천), 김문환(전북)으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꼈다. 

 

경기 초반 칠레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12분 황희찬의 시원스러운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이 내준 공을 황희찬이 왼쪽 측면에서 받아 몰고 간 뒤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칠레전 뒤 대표팀을 떠나는 황희찬의 A매치 8호 골(47경기)이다.

기선을 잡은 한국은 이후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 23분 손흥민이 문전에서 날린 왼발슛은 상대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고, 전반 30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알사드 정우영이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도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34분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혼자 공을 몰고 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날렸으나 이번에는 골대를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38분 골 지역 오른쪽으로 빠져들어 간 디에고 발렌시아에게 크로스가 연결되면서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골대를 벗어나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막판에는 중원에서 패스가 끊긴 뒤 벤자민 브레레톤에게 오른발 슈팅을 내줬으나 역시 골대를 살짝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7분 상대 수비수 이바카체의 퇴장 뒤 더욱 공격의 고삐를 죄였다. 그러나 후반 12분 정우영의 패스에 이은 손흥민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후반 15분 정우영의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칠레는 후반 16분 브레레톤의 헤딩골이 나왔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한국은 후반 20분 상대 수비진에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뒤늦게 따라붙은 파울로 디아스에게 밀려 넘어졌으나 주심은 정당한 몸싸움으로 판단한 듯 반칙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2대1 패스로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린 뒤 골 지역 왼쪽에서 결정적인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나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벤투 감독은 후반 23분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을 빼고 조규성(김천)을, 31분에는 나상호를 불러들이고 엄원상(울산)을 투입하며 더욱 칠레를 몰아붙였다.

계속 칠레 골문을 두드리던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마침내 쐐기골을 뽑았다.

손흥민의 뒤꿈치 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하던 황희찬이 페널티아크 안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그러자 손흥민이 수비벽을 피해 오른발로 감아 차 칠레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의 A매치 32호 골이자 ‘센추리 클럽 가입 자축포’였다.

손흥민은 4만 여명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후반 47분 고승범(김천)과 교체됐고, 경기는 벤투호의 두 골 차 승리로 그대로 마무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해외 한인단체 지원금 더 투명하게”
“해외 한인단체 지원금 더 투명하게”

동포청, 사용내역 공개1 천만원 이상 지원 대상“투명성·책임성 제고”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해외 소재 재외동포단체에 지원되는 국고 보조금 사용내역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신혜선 "'사라 킴'의 모호한 감정선, 오히려 호기심 자아냈죠"
신혜선 "'사라 킴'의 모호한 감정선, 오히려 호기심 자아냈죠"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서 의문의 인물 '사라 킴' 연기"취조실 장면 가장 어려워…평소와 다른 접근 큰 경험"배우 신혜선[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솔직히 이 작품

민희진 판결문서 언급된 BTS 뷔 "어느 한쪽 편 서려는 의도없어"
민희진 판결문서 언급된 BTS 뷔 "어느 한쪽 편 서려는 의도없어"

아일릿-뉴진스 유사성 논란 부분에 등장…소속사 "상대방 발언 동의는 아냐"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좌)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연합뉴스 자료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우즈, 역주행 스타서 영화까지…"예측불가 아티스트 되고파"
우즈, 역주행 스타서 영화까지…"예측불가 아티스트 되고파"

미스터리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주연…이야기 직접 구상"스스로에게 승부욕 강한 사람…MV서 연기 나아졌다더라"   가수 우즈(WOODZ)가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김은희♥’ 장항준 어쩌나..스태프 ‘갑질’에 高동창 ‘폭로’까지
‘김은희♥’ 장항준 어쩌나..스태프 ‘갑질’에 高동창 ‘폭로’까지

1일 2폭로다.영화 감독 장항준을 향한 폭로가 하루 사이에 두 건이나 터졌다.18일(한국시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연출팀 A씨는 개인 SNS에 "'왕과 사는 남자' 400만

윤석열 1심 무기징역…전두환 이어 두번째 내란 우두머리 단죄
윤석열 1심 무기징역…전두환 이어 두번째 내란 우두머리 단죄

"무력으로 국회 제압하려 계엄 선포"…국헌문란 목적·폭동 인정김용현 징역 30년·노상원 18년·조지호 12년·김봉식 10년 선고尹측 "정해진 결론 요식행위" 비판…사형 구형 특검도

‘트럼프 관세’ 충격에 한국, 미 수출 순위↓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한국의 미국 시장 내 입지가 주요 경쟁국보다 위축됐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기준)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1,134억달러어치 상품

아이브, 타이틀곡 ‘블랙홀’ 드디어 베일 벗었다..23일 컴백
아이브, 타이틀곡 ‘블랙홀’ 드디어 베일 벗었다..23일 컴백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완성도 높은 음악을 담은 정규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젠 실험 아닌 주류?…글로벌 안방 점령하는 ‘한일합작’ 드라마
이젠 실험 아닌 주류?…글로벌 안방 점령하는 ‘한일합작’ 드라마

‘이사통’, ‘메리 베리 러브’ 등 양국 배우 교차출연 늘어 ‘드림 스테이지’, ‘내남결’ 일본판 등 공동 제작 사례도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일부 [넷플릭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