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민심 이탈에 보수진영 총결집…세대·성별 엇갈려

한국뉴스 | | 2022-03-10 08:22:06

보수진영 총결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승리 요인은

민심 이탈에 보수진영 총결집…세대·성별 엇갈려
민심 이탈에 보수진영 총결집…세대·성별 엇갈려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심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손을 들어줬다.

 

출구조사 발표부터 개표 막판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친 아슬아슬한 ‘신승’이었다. 헌정사상 최소 득표 차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비호감 대선’이란 오명 속에 민심이 한쪽으로 확 쏠리지 않고 보수·진보 진영이 각각 총결집한 결과로 보인다.

 

큰 틀의 지역 구도가 유지된 가운데 세대별, 성별 표심은 뚜렷하게 갈렸다.

 

윤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10일 오전 3시 50분 97.8%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48.6%의 득표율을 기록, 47.8%를 얻은 이 후보를 0.8%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대선 직전까지 정권교체 여론이 줄곧 50% 안팎 이상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윤 당선인이 정권교체 민심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당선인으로선 압도적 지지를 얻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민심의 준엄함을 새기며 새 정부를 여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 후보 지지층이 결과에 쉽사리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박빙 승부가 펼쳐진 것은 무엇보다 각 진영이 ‘영끌’(영혼까지 끌어오는) 지지층 결집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사전투표 직전 야권 후보 단일화로 인한 위기감에 여권 지지층이 총결집했고,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사전투표 논란 속에 보수 지지층도 심판론을 기치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 변수로 꼽혔던 야권 후보 단일화는 두 후보의 격차를 벌려놓을 만큼의 뒷심은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단일화 전 5∼8%의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윤 당선인의 득표율을 보면 안 대표 지지율이 윤 당선인에게 고스란히 옮겨가지 못하고 두 후보에게 분산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KBS·MBC·SBS 방송 3사가 투표 종료와 함께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세대별, 성별 표심은 확연히 갈렸다. 이 후보는 40대(60.5%)와 50대(52.4%)에서 우위를 보였고, 윤 당선인은 60대 이상(67.1%)에서 크게 앞섰다.

 

20대(윤 당선인 45.5%, 이 후보 47.8%)와 30대(윤 당선인 48.1%, 이 후보 46.3%)에서는 두 사람이 접전을 벌였다. 전체적으로 남성은 이 후보 46.5%, 윤 당선인 50.1%, 여성은 이 후보 49.1%, 윤 당선인 46.6%를 각각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쏠림 현상도 되풀이됐다.

 

대구(72.7%), 경북(72.1%), 부산(57.8%) 등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권에서는 윤 당선인이 우위를 점했고, 이 후보는 전남(83.7%), 광주(83.3%), 전북(82.6%) 등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몰표를 얻었다.

 

다만 윤 당선인의 호남 지지율은 애초 목표치(30%)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10%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보수정당의 대선 호남 득표율로는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다니엘 "멤버들과 함께하려 끝까지 싸웠다…끝이 아닌 시작"
다니엘 "멤버들과 함께하려 끝까지 싸웠다…끝이 아닌 시작"

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후 첫 입장…"때가 되면 소송 상황 밝히겠다"  최근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고 어도어와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출신 다

보아, SM과 25년 만에 작별…"한류 개척한 '아시아의 별'"
보아, SM과 25년 만에 작별…"한류 개척한 '아시아의 별'"

2000년 14세에 데뷔…"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었다" 가수 보아가 데뷔부터 함께했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SM은 12일 "보아는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2

당뇨병 환자 발 절단하면 사망률 암보다 높아
당뇨병 환자 발 절단하면 사망률 암보다 높아

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 발에 생긴 작은 물집 하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페르시아 의학자 이븐 시나가 문헌에 기록한 이래 1,000년 넘게 인류를 괴롭혀온 ‘당뇨

치매 예방효과 탁월한 활동은 ‘춤’… 위험 76% 낮춰
치매 예방효과 탁월한 활동은 ‘춤’… 위험 76% 낮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창의성·사회적 교류 결합… 뇌 건강 특효걷기·수영보다 효과 뚜렷… 음악만으로도 효과균형 감각·근력도 향상… 자신에 맞는것 시도를 

목·어깨·팔이 갑자기 찌릿하다면?… ‘근막동통증후군’ 일수도
목·어깨·팔이 갑자기 찌릿하다면?… ‘근막동통증후군’ 일수도

근육 뭉쳐 생기는 통증스트레칭·바른 자세를” 목과 어깨, 팔이 찌릿하거나 저린 증상이 생기면 흔히 ‘담이 결리다’라고 표현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일상화한 현대인에게서 흔히 발생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개선하려면 체중 3.5㎏ 줄여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개선하려면 체중 3.5㎏ 줄여라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만성콩팥병의 3대 원인 질환은 당뇨병·고혈압·사구체신염이다. 과거에는 사구체신염이 1위, 고혈압이 2위, 당뇨병이 3위였다. 하지만 고혈

재외국민 한국 정착 돕는다
재외국민 한국 정착 돕는다

귀환동포정착지원과재외동포청에 신설돼“우수인재 유치·지원”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2026년 업무 추진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해외에서 생활하

방탄소년단 ‘봄날’ 멜론 연간차트 9년째 롱런 위엄
방탄소년단 ‘봄날’ 멜론 연간차트 9년째 롱런 위엄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이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방탄소년단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YO

케빈 김 주한 미 대사대리 전격 이임
케빈 김 주한 미 대사대리 전격 이임

부임한지 70여일 만에 1년째 주한대사 ‘공백’  케빈 김 [연합]  케빈 김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전격 미국으로 복귀했다. 부임 70여일 만에 이임한 것이다. 7일 외교부에 따르

제5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

재미시인협 2월28일까지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한국 근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해외 한인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5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