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네 번째 대권 도전’ 심상정 참패에 정의당도 위기

한국뉴스 | | 2022-03-09 14:39:13

심상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또 심상정이냐” 비판 딛고 완주했으나 쓴맛…진보정당 기로

 沈 “저조한 성적표 아쉽지만 겸허히 받들겠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네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0대 대선에서 5년 전보다 훨씬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심 후보 본인은 물론 당도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됐다.

심 후보는 10일 오전 2시 13분(이하 한국시간) 85.16%를 개표한 결과 2.34%의 득표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에 심 후보 본인이 얻었던 6.17% 득표율에 한참 못 미칠 뿐만 아니라 토론회 초청 등 선거법상 각종 기준이 되는 3%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결국 진보 정치를 자임했지만 진보 개혁의 바람을 더 일으키지 못한 채 오히려 여성·청년의 지지를 상실했다는 평가가 가능한 상태다.

나아가 '포스트 심상정'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당이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심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정미 전 대표와 결선투표에서 가까스로 과반(51.12%)의 표를 얻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환경이나 통합 분야에서 이슈를 선점하면서 정치적 활동 공간이 위축된 데다 "또 심상정이냐"는 비판도 따르면서 대선 레이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주 4일제'를 제외하고는 노동·사회·여성 등 각 분야에서 공약이 5년 전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여론조사에서 2∼3%대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심지어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조사까지 일부 나오자 지난 1월에는 돌연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3일 동안 칩거하기도 했다.

이후 일정에 복귀해 양당 후보를 겨냥해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진보적인 색채를 강화하며 존재감 부각을 시도했으나 정권 교체론 대 정권 재창출론의 싸움에서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쓴맛을 봤다. 

 

이에 당장 심 후보부터 정치 생명의 위기를 맞게 됐다.

심 후보는 지난 1월 17일 대선 레이스 복귀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다음 세대의 진보가 심상정의 20년을 딛고 당당히 미래정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후대를 위한 기반을 넓히기는커녕 오히려 당이 존재감을 잃는 사태를 맞이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된 셈이다.

심 후보는 당 대표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옹호하며 당 내외로부터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옹호로 당을 상징하는 자산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탈당하고 지지율이 급락했던 만큼, 심 후보에 대한 책임론과 세대교체 요구가 분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의당은 지도부 총사퇴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대선 패인을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진보 정치의 간판스타 격인 심 후보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포스트 심상정'이라고 부를 만한 이렇다 할 인물이 없는 상황이라 일각에서 당 해체론까지 거론되는 등 내홍을 겪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심 후보는 이날 0시30분께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지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인만큼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평등과 기후 위기, 정치개혁과 다원적 민주주의를 의제로 끌어냈고 성평등을 우리 사회 보편적 가치로 분명하게 세워냈다"면서 "그 가치를 기반으로 정의당은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보장… 탑승마일 1:1 전환”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보장… 탑승마일 1:1 전환”

■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 통합 최종 승인카드 적립 등 제휴 마일리지 1:0.82 비율로원하는 시점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업그레이드‘보너스 좌석’늘려 수요에 대응   한국 공

재외국민 인증 발급 증가
재외국민 인증 발급 증가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요청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6,501건에서 올해 상반기 1만1,39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배 증가하는 등 재외국민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된 것으

심은하의 '초록눈' 다시 보나…'M', 33년 만에 돌아온다
심은하의 '초록눈' 다시 보나…'M', 33년 만에 돌아온다

티빙, 내년 정채연·정건주 주연 'M:리부트' 방송  배우 정건주(왼쪽), 정채연[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설의 공포 드라마 'M'(엠)이 33년 만에 'M:리부트'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이달 말 인천서 열려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이달 말 인천서 열려

한상·한국 기업 한자리 9월 28일~30일 사흘간한인회장대회 등도 연계기업전시회·포럼 등 다채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20

북미 재외국민들, 카톡으로 해외 안전·영사정보 확인
북미 재외국민들, 카톡으로 해외 안전·영사정보 확인

한국 외교부는 14일 카카오와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미 지역 카카오톡 이용자는 신설

대한항공·아시아나 무료 기내 와이파이 제공
대한항공·아시아나 무료 기내 와이파이 제공

내일부터 순차적 도입미주·유럽·동남아 우선비용 절감에 편의 향상이름·좌석번호로 접속 대한항공·아시아나가 이달부터 기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제공]  이달부터 대한항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가능한 사랑’은 12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 수상작

르세라핌, '케데헌' 이재와 '메이드 마이 나이트' 리믹스 발표
르세라핌, '케데헌' 이재와 '메이드 마이 나이트' 리믹스 발표

이재 "르세라핌과 다시 함께해 기뻐…기분 좋은 에너지 느껴지길"  르세라핌·이재 '메이드 마이 나이트' 리믹스[쏘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르세라핌이 '케이팝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캔도 매일 마시면 위험男 대장·직장암, 女 유방암 위험 ↑술 마시면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 매일 저녁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캔도 암 위험에서는 결코 ‘가벼운 술’이 아닐

주한 미대사관 비자 인터뷰 ‘올스톱’… 신청자들 ‘발동동’
주한 미대사관 비자 인터뷰 ‘올스톱’… 신청자들 ‘발동동’

비자심사 강화 교육에일정 변경·취소 등 속출일부 수개월 지연 가능성정상화 시점 아직 불투명  서울 종로구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신청자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 [연합]  “K-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