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에서 이주 노동자 알리를 연기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미국 오디오 드라마 주연을 맡는다.
아누팜 트리파티 소속사 B&C 그룹은 아누팜 트리파티가 팟캐스트로 듣는 오디오 시리즈 ‘스캐머스’(Scammers) 주연을 맡았다고 25일 밝혔다.
‘스캐머스’는 미국 제작사 마지널 미디어웍스에서 제작하는 작품으로, 아누팜 트리파티는 텔레마케터에서 보이스피싱범이 된 인도 출신 캐릭터를 연기한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아누팜 트리파티는 인도에서 콜센터 직원으로 일했던 적이 있다고 밝히며 “풍부한 캐릭터와 세계관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 출신의 배우인 그는 1988년생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