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일본에서 발표한 새 미니음반 ‘기미와 사키에 유쿠’(君は先へ行く·너는 먼저 간다)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오리콘은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음반이 주간 차트에 등장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기미와 사키에 유쿠’는 R&B 장르의 곡으로, 고독한 마음을 가사로 풀어냈다.
음반에는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의 댄스곡 ‘리필’(Refill), 라틴 분위기의 댄스곡 ‘셰이크 잇 라이크 디스’(Shake it like THIS)과 발라드곡 ‘이지 투 노’(Easy to Know) 등 다양한 노래가 수록됐다. 이와 함께 ‘딜레마’ ‘스테이’ 등 신곡 2곡도 포함됐다.
유노윤호는 2004년 동방신기 리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한국 최고 남성그룹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등 해외로 진출하여 큰 인기를 누린 그는 이 미니음반으로 다시 한번 현지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