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총 651억5,9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일(한국시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재외동포재단 예산안도 최종 확정됐으며 올해 예산 665억200만원과 비교하면 4억4,300만원 줄어든 규모다.
인건비와 경상비는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으나 사업비는 4억4,400만원 깎였다. 사업비가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재단에서 후원하는 사업들의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사업비 내역을 보면 재외동포 교육사업이 191억6,300만원(32.8%)으로 가장 많고, 이 가운데 166억원이 한글학교 육성, 18억원이 한글학교 교사 육성 등이다.
이밖에 재외동포 교류지원사업 157억6,800만원(27%), 재외동포 차세대사업 91억7,100만원, 홍보문화사업 46억7,600만원, 한상네트워크사업 34억8,300만원, 재외동포네트워크사업 23억5,700만원 등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