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등이 해외 체류 중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카카오톡(사진)과 영사콜센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한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외교부는 23일 영사콜센터 개소 15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상담서비스와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사콜센터에 연락하려면 유선 전화로만 이용이 가능했는데. 스마트폰에 ‘영사콜센터’ 앱을 설치하면 별도의 국제요금이 내지 않아도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톡에서는 친구 검색에서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검색해 들어가면 상담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재외국민 등이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관은 민원인의 동의하에 스마트폰의 앱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관할 재외공관과 연락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한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