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등 해외에서 재외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카카오톡’으로 한국 정부의 영사콜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외교부는 카카오와 7일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톡’으로도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영사민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은 오는 12월부터 365일 24시간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이용이 가능해지고, 해외 체류 지역에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카카오 안전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재외국민이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제전화(+82-2-3210-0404)를 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