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매운맛 담아 코스트코 판매
한국식 쌀떡과 라면사리 가정간편식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최근 K-푸드의 열풍 속에 한국식 매운맛을 담은 ‘떡볶이의 신 즉석라볶이’를 미국 대형마트 코스코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원F&B가 이번에 판매하는 ‘떡볶이의 신 즉석라볶이’는 쫄깃한 식감의 한국식 쌀떡과 라면사리에 고춧가루 양념으로 매콤달콤함을 더한 가정간편식(HMR)제품으로 떡과 소스, 각종 부재료가 들어있어 별도의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떡볶이는 최근 한류문화 열풍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도 인기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한국식 떡볶이와 K-BBQ(한국식 BBQ, 불고기·갈비 등)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올해를 이끌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한식을 꼽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올해 농식품 수출 ‘스타 품목’으로 떡볶이를 지정하고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원F&B 미주법인 홍윤표 사무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자세로 앞으로도 한국 고유의 맛을 담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통해 미국 현지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는 특허 기술로 떡을 만들어 상온에서도 제품 보관이 가능하다. 윤수영기자